아날로그시대와 디지털시대
엊그제 쇼핑갔다 오는 중에 어느 길가 단독주택에 재활용????으로 내놓은 생활쓰레기에 이런TV가 있어서 한참을
생각에 잠기게 했다.
아날로그 시대에 강자였던 소니가 워크맨을 끝으로 내리막을 걸으면서 이젠
디지털시대의 강자 삼성전자에 모든 상황에서 밀리는 처지가 된것은
자기도취에 빠지고 자기안주때문이 아닌가 한다.
지금 똑같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산맥이 한국의 산업전반에 걸쳐서 도전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고...
그래도 난 그시절이 좋았던 것 같다.
인터넷이 없어도 우린 삶을 즐길줄 알았고
공부도 열심히???했었고
운동도 열심히 했었다고...
요즘 아들과 딸을 보면 컴퓨터가 없으면 아주 뭘해야할줄을 모른다.
물론 나도 이제 인터넷을 안하면 뭔가 허전한건 매한가지....
어제 집전화와 인터텟 그리고 내 핸드폰을 계약을 갱신했다.
이곳의 전화회사는 전화해서 따지고 흥정하지 않으면 아주 비싸게 요금을 내게 된다.
해서 난 신문을 보고 신문에 난 조건대로 해달라고(신규가입자)해서 그렇게 받았다.
핸드폰도 전화기는 오래된거 계속써도 되니 좀더 싸고 나은 (사용시간)조건을 원해서
그렇게 1년 계약을 했다.
핸드폰은 전엔 한달에 25불프러스세금 그리고 911요금추가 보내는 이 전화번호 디스플레이 7불추가... 사용시간 한달100분
그런데 20불 95센트에 한달 사용시간200분 디스플레이 포함 으로......
별로 조건이 않좋게 주면 다른 회사로 옮기겠다는 협박까지 하면서....
15년을 살았어도 영어로 그것도 전화상으로 딜(흥정)을 하려면 앞이 깜깜하고 뭘 흥정해야할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미리 신문광고도 수집하고 다른회사 조건도 알아보고 하는 수고를 해야한다.
애들엄마가 말하길
한국같으면 10년을 넘게 쓴 고객이면 회사에서 알아서 고객써비스를 하는데 이곳은 영 잼병이다
못찾아먹고 말안하면 10년이든 20년이들 그냥 계속 비싸게 써야한다고 투정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