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St. Marks.

테리(전재민) 2016. 6. 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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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횡단열차로 러시아를 횡단하고 한국에서 산행으로 멋진 사진을 보여주신 조회장님이 월요일에 벤쿠버에 도착하셨음에도

시차적응같은거 개나 줘버려라는듯 건강한 모습으로 산행을 함께 해서 행복했시유.

사실 다운타운 밀릴까봐 7시반에 웨스트벤 쳐치에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다됐는데도 아무도 안나타나셔서

우짜꼬 우얄꼬를 연발하면시롱 차라리 7시반에 먼저 출발한 아줌마팀에 낑가 갈걸 하기도 했다는요.

그라도 우얄낌니꺼. 책임이 있은께 기둘러야제.

오사장이 오시고 MJ님도 오시고 Wood Bee님도 오시어서 써리팀만 기달리는데 

넬리님이 웹싸이트 게시판에 온다고 했는데 신감사님도 오실낀데 하고 기다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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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면서 개울에 세수하니 스트라찬에서 눈녹은 물이 내려와 완전 얼음이었다 아임니꺼.

우드비님 머리 안얼겠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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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님하고 조회장님 기다리고 있응께 빨리좀 오소. 신감사님도 쪼까 옷이 비취고 있지 아이 하겠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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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잘못 찾아 돌긴 했어도 이렇게 멋진 장면이 여기 기둘리고 있으니 좋지 아이하겠으요.


뷰포인트 안간사람 손드소마. 요래 좋은 구경을 안하시고 고기서 기둘리고 계셨다 안허요. 우드비님 오사장님 넬리님이 안오셨지 않겠음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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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언니  너무 크로즈업 된거 같어. 배경이 다 죽어 부렸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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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우드비님이 찍어 보내주신건데 어째 소인국 사람느낌이 드는건 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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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 푸른솔은 홀로 늟어 갔어도....

세인트마크에 저 나무는 죽어서도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멋지지 아니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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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소 마. 아직 갈길이 멀다 안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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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감사님 요 사진 좀 개구쟁이 같지 않은가요. 아직도 천진스런 모습이....


연꽃이 피기 시작하고 시작이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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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도 반기는 산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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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눈이 조금 남아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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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발디딘 땅이 아주 불안하더라 안허요. 아래는 천길 날떠러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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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벗고 양발벗은 우리 넬리언니 발시리니 오래 있음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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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시원하다. 손이 얼어~~~~


해맑은 얼굴의 조회장님 날씨만큼이나 쾌청하세요. 요대로 쭉 유지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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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실력이 보통이 넘으시는 MJ님 만나 뵈서 반가웠어요. 앞으로 쭉 뵐수 있길 바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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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습이 너무 이쁜 넬리언니 근데 왜이리 어둡게 나온겨 폰카메라 자동이 깜빡 했나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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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진은 강인한 모습이 보여요. 조회장님.


요 뒷모습은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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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감사님 힘드세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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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가 보이지 않으세요. 시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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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가 멋져부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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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새 이름이 뭐라구요. 조회장님. 또까먹었시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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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비님 뭘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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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스키장 그래서 좀 쓸쓸해 보인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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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새는 뷰포인트서 봤는데유. 이쁘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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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은 이렇게 즐기는 맛도 있어야 하는거랑께유. 바쁘게 올라갔다 내려 오지만 말구유. 시원하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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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면 고독을 즐기시는것 같은데 주변에 우리가 같이 있었시유. 이남기선배님 오늘 뵈서

좋았어요. 급이 다른 산행을 하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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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님이 요 아래 다리 보수 할때 돌놓는 자리 팠다는 그다리입니다. 넬리 다리라고 명명했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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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니까 그냥 다 벗어서 아줌씨들 눈요기 하긴 좋았을텐데 그라다 너 고생한데이.

오늘따라 젊은 친구들이 많이 산행을 하더라구요.

정사에 버글 버글... 불고기 굽고 컵라면 먹던 옆팀은 한국인으로 보이는 처자도 썩여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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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저 길을 내려 보니 아찔하기도 하지만 내가 꼭 창조주가 된기분이 드는건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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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 보이는 저 멀리에 구름인지 눈인지 구분이 잘 안가지만 기분은 정말 좋아요. 푸른 바다에 푸른바다 솜털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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