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
여름이 다가고...
테리(전재민)
2002. 9. 16. 13:46
6월에 장모님과 신디엄마 친구가
우리집에 온것을시작으로 바쁜여름이 시작되어
이곳저곳 구경을 시켜드리고 싶었지만
이미 봄에 휴가를 다쓴상태인데다
2일의 휴일도 같이 묶어서 쉬면 좋을 텐데
하루씩 쉬다보니 많이 다니지를 못했읍니다.
하지만 몇군데 다닌 필름을 CD로 만들어 이제야
그사진들을 이곳에 올릴 수 있게 되었읍니다.
스캐이너를 하나 장만한다고 하면서도
그게 말처럼금방되는게 아니어서
프린터조차도 아직 마련치
못하고 있읍니다.(다 차이나제라,메이딘 코리아 제품을 기다리다 보니)
다행히 찍은 필름을 CD화하는 곳에서
비록 비용이 좀 들어가지만 컴에도 올리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때문에 가능하면 CD화하여 놓고 있죠.
장모님이 오시고 얼마 안되어서 랭리(차로
1시간정도거리-하이웨이)에 있는
서광사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땐 팔이 부러지신지 3주밖에
안되었을때입니다.
오른팔이 부러지셔서 수술하시고 퇴원하시고
3일만에 캐나다를 애들이 보고 싶으셔서
오셨다는 얘기를 듣고
눈물을 글썽거리는 신디엄마
공항에서 휠체어를 타고 나오시는 모습은
아니 저 몸으로 어떻게 오셨을까???
한동안 멍 해졌습니다.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지셔서
조금씩 팔을 쓰신다.
서광사의 옛날탑이지만 아름답죠.
모자를 안썼더니 햇빛에 반짝이는 머리가 더
빛나서
전두환아저씨(촌수로)와 비슷해져 버렸읍니다.
그리고 서광사 아래사진들은 신디가 연기수업을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했는데요.
연기수업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연극을 하고
피날레를 장식하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신디가 연기 지도 선생님과 같이 찍은 사진도 있죠.
그리고 간곳이 퀸엘리자베스파크와 벤두센가든
인데요.
퀸엘리자베스파크에 갔을땐 한국에서 대규아빠가
동행한분과 오셔서 이웃에 사는 목사공부(유학)
중인 민이네 식구들이랑 같이 갔었죠.
민이네는 음료수를 준비하고 밥도 싸왔는데
수저를 안가져와서 내가 싸가지고 간 샌드위치를
정말 다들 맛나게 먹었던 날이기도 하죠.
그리고 그 공원에서 한국에서 스님들이 관광을
와서 만나기도 한곳이구요.
벤두센가든은 퀸엘리자베스 파크에서 얼마
떨어 지지 않은 곳인데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가운데서도 조금 무리다 싶을 정도로 장모님을
모시고 많이 걸었던 곳이죠.
왜냐면 이 공원이
제법 크거든요.
캐나다에서 공원을 다니려면 다리운동을 많이
해야한답니다.
작은 공원도 몇키로는 보통이니까요.
트래일이라고 부르는 샛길을 따라 걷는 재미
바로 그게 캐나다에 사는 재미라는 거죠.
바쁜 여름을 보내고 가을도 어느덧 중턱을
치닫고 있는듯 싶네요.
이번주엔 추석도 끼어 있긴한데 이곳에선 명절
정말 재미없이 지나가죠.
차라리 추수감사절이 나을 것 같은데...













우리집에 온것을시작으로 바쁜여름이 시작되어
이곳저곳 구경을 시켜드리고 싶었지만
이미 봄에 휴가를 다쓴상태인데다
2일의 휴일도 같이 묶어서 쉬면 좋을 텐데
하루씩 쉬다보니 많이 다니지를 못했읍니다.
하지만 몇군데 다닌 필름을 CD로 만들어 이제야
그사진들을 이곳에 올릴 수 있게 되었읍니다.
스캐이너를 하나 장만한다고 하면서도
그게 말처럼금방되는게 아니어서
프린터조차도 아직 마련치
못하고 있읍니다.(다 차이나제라,메이딘 코리아 제품을 기다리다 보니)
다행히 찍은 필름을 CD화하는 곳에서
비록 비용이 좀 들어가지만 컴에도 올리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때문에 가능하면 CD화하여 놓고 있죠.
장모님이 오시고 얼마 안되어서 랭리(차로
1시간정도거리-하이웨이)에 있는
서광사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땐 팔이 부러지신지 3주밖에
안되었을때입니다.
오른팔이 부러지셔서 수술하시고 퇴원하시고
3일만에 캐나다를 애들이 보고 싶으셔서
오셨다는 얘기를 듣고
눈물을 글썽거리는 신디엄마
공항에서 휠체어를 타고 나오시는 모습은
아니 저 몸으로 어떻게 오셨을까???
한동안 멍 해졌습니다.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지셔서
조금씩 팔을 쓰신다.
서광사의 옛날탑이지만 아름답죠.
모자를 안썼더니 햇빛에 반짝이는 머리가 더
빛나서
전두환아저씨(촌수로)와 비슷해져 버렸읍니다.
그리고 서광사 아래사진들은 신디가 연기수업을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했는데요.
연기수업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연극을 하고
피날레를 장식하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신디가 연기 지도 선생님과 같이 찍은 사진도 있죠.
그리고 간곳이 퀸엘리자베스파크와 벤두센가든
인데요.
퀸엘리자베스파크에 갔을땐 한국에서 대규아빠가
동행한분과 오셔서 이웃에 사는 목사공부(유학)
중인 민이네 식구들이랑 같이 갔었죠.
민이네는 음료수를 준비하고 밥도 싸왔는데
수저를 안가져와서 내가 싸가지고 간 샌드위치를
정말 다들 맛나게 먹었던 날이기도 하죠.
그리고 그 공원에서 한국에서 스님들이 관광을
와서 만나기도 한곳이구요.
벤두센가든은 퀸엘리자베스 파크에서 얼마
떨어 지지 않은 곳인데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가운데서도 조금 무리다 싶을 정도로 장모님을
모시고 많이 걸었던 곳이죠.
왜냐면 이 공원이
제법 크거든요.
캐나다에서 공원을 다니려면 다리운동을 많이
해야한답니다.
작은 공원도 몇키로는 보통이니까요.
트래일이라고 부르는 샛길을 따라 걷는 재미
바로 그게 캐나다에 사는 재미라는 거죠.
바쁜 여름을 보내고 가을도 어느덧 중턱을
치닫고 있는듯 싶네요.
이번주엔 추석도 끼어 있긴한데 이곳에선 명절
정말 재미없이 지나가죠.
차라리 추수감사절이 나을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