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
벤쿠버의 철새도래지...
테리(전재민)
2002. 12. 9. 04:09
우리가 사는 리치몬드에서 바다(후레이저강하구)밑으로 난 터널을 지나 우측으로 조금 가면
델타철새도래지가 나오는데 철새들을 관찰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한국에서 방문한 방문자들에게 이곳의 동물원이나 식물원,도심을 보여줘봐야 인기를 얻지 못하지만
이곳의 자연을 보여주면 아주 감탄사가 연발나오곤 하죠.
예년 같으면 지금쯤 벤쿠버 주변의 스키장에 눈도 많이 쌓이고 비도 많이 와야 할텐데
날씨도 따뜻하고비도 오지않으니
당연히 눈도 안와서 스키장에 일하는 사람들은 울쌍이랍니다.
스키장 온도가 섭씨 12도에서 20도 가까이 간다고 합니다.
날도 따뜻하고 좋아서 가까운곳 델타 철새도래지를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이곳은 바닷가이고 늪지대가 많아서 철새들이 살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죠.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더욱좋아하죠.
자연은 숨김없이 거짓없이 우리에게 또다른 세계를 보여주니까요.
입구에서 부터 몰려드는 오리떼에 아주 혼이 날정도로 입이 연신 벌어지는 이곳은 오솔길을 따라 바닷가로 가서 전망대에서 보면 멀리 각종희귀종들이 많이 눈에 띈답니다.
유관으로 보기 힘들어 망원경을 지참하고 오는 사람들이 많고,정규회원들도 많죠.
일정회비를 내고 자연을 사랑하는 그들을 볼때 가끔찾아와 흐믓해 하는 우리가 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한답니다.
입구에서 새 먹이를 파는데 새 먹이를 주고 새가 먹이를 먹는 것을 보여주는것 이것이 자연 친화 그 자체이지요.
한국에서 그린벨트내에도 이런 저런 사유로 건물이 들어서고 공원에도 무허가 식당들이 제일먼저 좋은 자리를 잡는 것에 비하면 이곳의 자연은 정말 보호받는 편이죠.
북한산을 관통하는 도로를 뚫는다는둥 개천을 시멘트로 다 고치는 것을 뉴스를 통해 보면서
한국엔 머지않아 자연이란 자체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새들을 감상하시고 좋은 날들이 되시길....







델타철새도래지가 나오는데 철새들을 관찰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한국에서 방문한 방문자들에게 이곳의 동물원이나 식물원,도심을 보여줘봐야 인기를 얻지 못하지만
이곳의 자연을 보여주면 아주 감탄사가 연발나오곤 하죠.
예년 같으면 지금쯤 벤쿠버 주변의 스키장에 눈도 많이 쌓이고 비도 많이 와야 할텐데
날씨도 따뜻하고비도 오지않으니
당연히 눈도 안와서 스키장에 일하는 사람들은 울쌍이랍니다.
스키장 온도가 섭씨 12도에서 20도 가까이 간다고 합니다.
날도 따뜻하고 좋아서 가까운곳 델타 철새도래지를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이곳은 바닷가이고 늪지대가 많아서 철새들이 살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죠.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더욱좋아하죠.
자연은 숨김없이 거짓없이 우리에게 또다른 세계를 보여주니까요.
입구에서 부터 몰려드는 오리떼에 아주 혼이 날정도로 입이 연신 벌어지는 이곳은 오솔길을 따라 바닷가로 가서 전망대에서 보면 멀리 각종희귀종들이 많이 눈에 띈답니다.
유관으로 보기 힘들어 망원경을 지참하고 오는 사람들이 많고,정규회원들도 많죠.
일정회비를 내고 자연을 사랑하는 그들을 볼때 가끔찾아와 흐믓해 하는 우리가 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한답니다.
입구에서 새 먹이를 파는데 새 먹이를 주고 새가 먹이를 먹는 것을 보여주는것 이것이 자연 친화 그 자체이지요.
한국에서 그린벨트내에도 이런 저런 사유로 건물이 들어서고 공원에도 무허가 식당들이 제일먼저 좋은 자리를 잡는 것에 비하면 이곳의 자연은 정말 보호받는 편이죠.
북한산을 관통하는 도로를 뚫는다는둥 개천을 시멘트로 다 고치는 것을 뉴스를 통해 보면서
한국엔 머지않아 자연이란 자체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새들을 감상하시고 좋은 날들이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