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
독감도 똑같아...
테리(전재민)
2003. 3. 13. 14:12
10일 전부터 토미가 감기에 걸려서 심한 열에
멀미같이 토하고 하여 한참 유행한다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아닌가 했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 학교까지 토요일부터 앓기 시작한터라 월요일인 3일엔 학교에 갈수 있지 않을까 했더니 밤에도 계속 열이 펄펄 끓어서 학교를 보내지 못하고 신디만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니까,학교에 가겠다는 겁니다.
결석을 하게되면 결석한 날 공부못한걸 숙제로 다해야 한다면서 열이 아직 많이 있는데 하고 걱정하고 울면서 본인이 간다고 하여 첫번째 체육시간만 빠지고 학교에 보내게 됐습니다.
신디보고 토미선생한테 아파서 못간다고 이야기하라고 했었는데 직접교실에 데리고 가서 아픈데 본인이 오겠다고 해서 왔으니 쉬는 시간에나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지 않게 해달라고 했죠.
점심시간에 사고나는것은 보험회사에서 보험처리할 수 없다고 해서 학교에서 책임을 지지 않고 자기네(교직원) 점심시간을 즐기기위해서죠.
사무실직원들이 교실마다 돌아다니면서 15분이지나면 다 밖으로 내쫓는다는 겁니다.
보통 점심을 다먹지도 못하고 쫓겨나가기도 해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점심을 싸달라고 했다가
그래도 밥이 났다고 밥싸달라는 토미...
토미가 아프니 당연히 신디가 아픈건지 전염이 정말 빨리 되어 이틀후밤에 열이 펄펄 끓기 시작한 신디가 학교도 가지못하고 수영레슨도 못갔는데 다음날 아직도 시원치않은 몸으로 학교에 가겠다고 해서 학교에 데려다 주었답니다.
학급마다 감기때문에 결석하는 학생들이 한둘은 꼭잇었죠.코퀴틀람은 학생절반이 학교에 못나와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했다네요.선생님들도 결근하고...
그래서 신디엄마랑 말하길 정신력하나는 알아줘야한다고 그랬죠.그날밤에도 열이 펄펄 끓어서 밤에 잠도 재대로 못잔 신디엄마가 이제 내가 아파서 드러 누워야 겠다나요.
그런데 저까지 몸이 정상이 아닌것 같아 약을 먹고
자고 쉬고 하니까 그래도 평상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감기약이나 싸야죠.
한통에 8불정도 하는 타이레놀을 10통을 넘게 사다 먹었으니 약값만 8만원이 들어갔어요.
내가 어깨와 팔이 저려서 사먹은 약값은 50불이고...
정말 이곳의 약값 장난이 아니랍니다.
누가 벤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의 2번째에 올랐다고 했는지...
날씨가 따뜻하고 추운날이 별로 없어서 병원균들이 죽지않아 병마와 싸우는 경우가 많고 관광지라
세계에서 오는 관광객에게서도 그럴지도 모르고 감기라도 옯겨 올지 누가 알아요.
한국에 신디엄마친구한테 신디엄마가 전활했더니
감기증세가 한국이랑 같다면서 언제 서울감기가 벤쿠버까지 갔냐는 겁니다.
충분히 그럴수 있죠.
그리고 한국에서는 감기에 걸려도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며칠먹으면 쉽게 나을수 있지만
이곳에선 감기로 주사 맞아본 역사가 없습니다.
아니 다른 증세로도 맞아본적이 이번에 어깨에 통증때문에 주사를 맞았는데 통증도 났지않고 어깨와 팔손 가슴까지 저려서 회사에 일도 못하고 있답니다.
때늦은 감기 조심하시구요.
환절기라 정말 조심해야 되요.
그럼...
비오는 벤쿠버의 한남슈퍼앞에 봄은 왔는데...
멀미같이 토하고 하여 한참 유행한다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아닌가 했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 학교까지 토요일부터 앓기 시작한터라 월요일인 3일엔 학교에 갈수 있지 않을까 했더니 밤에도 계속 열이 펄펄 끓어서 학교를 보내지 못하고 신디만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니까,학교에 가겠다는 겁니다.
결석을 하게되면 결석한 날 공부못한걸 숙제로 다해야 한다면서 열이 아직 많이 있는데 하고 걱정하고 울면서 본인이 간다고 하여 첫번째 체육시간만 빠지고 학교에 보내게 됐습니다.
신디보고 토미선생한테 아파서 못간다고 이야기하라고 했었는데 직접교실에 데리고 가서 아픈데 본인이 오겠다고 해서 왔으니 쉬는 시간에나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지 않게 해달라고 했죠.
점심시간에 사고나는것은 보험회사에서 보험처리할 수 없다고 해서 학교에서 책임을 지지 않고 자기네(교직원) 점심시간을 즐기기위해서죠.
사무실직원들이 교실마다 돌아다니면서 15분이지나면 다 밖으로 내쫓는다는 겁니다.
보통 점심을 다먹지도 못하고 쫓겨나가기도 해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점심을 싸달라고 했다가
그래도 밥이 났다고 밥싸달라는 토미...
토미가 아프니 당연히 신디가 아픈건지 전염이 정말 빨리 되어 이틀후밤에 열이 펄펄 끓기 시작한 신디가 학교도 가지못하고 수영레슨도 못갔는데 다음날 아직도 시원치않은 몸으로 학교에 가겠다고 해서 학교에 데려다 주었답니다.
학급마다 감기때문에 결석하는 학생들이 한둘은 꼭잇었죠.코퀴틀람은 학생절반이 학교에 못나와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했다네요.선생님들도 결근하고...
그래서 신디엄마랑 말하길 정신력하나는 알아줘야한다고 그랬죠.그날밤에도 열이 펄펄 끓어서 밤에 잠도 재대로 못잔 신디엄마가 이제 내가 아파서 드러 누워야 겠다나요.
그런데 저까지 몸이 정상이 아닌것 같아 약을 먹고
자고 쉬고 하니까 그래도 평상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감기약이나 싸야죠.
한통에 8불정도 하는 타이레놀을 10통을 넘게 사다 먹었으니 약값만 8만원이 들어갔어요.
내가 어깨와 팔이 저려서 사먹은 약값은 50불이고...
정말 이곳의 약값 장난이 아니랍니다.
누가 벤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의 2번째에 올랐다고 했는지...
날씨가 따뜻하고 추운날이 별로 없어서 병원균들이 죽지않아 병마와 싸우는 경우가 많고 관광지라
세계에서 오는 관광객에게서도 그럴지도 모르고 감기라도 옯겨 올지 누가 알아요.
한국에 신디엄마친구한테 신디엄마가 전활했더니
감기증세가 한국이랑 같다면서 언제 서울감기가 벤쿠버까지 갔냐는 겁니다.
충분히 그럴수 있죠.
그리고 한국에서는 감기에 걸려도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며칠먹으면 쉽게 나을수 있지만
이곳에선 감기로 주사 맞아본 역사가 없습니다.
아니 다른 증세로도 맞아본적이 이번에 어깨에 통증때문에 주사를 맞았는데 통증도 났지않고 어깨와 팔손 가슴까지 저려서 회사에 일도 못하고 있답니다.
때늦은 감기 조심하시구요.
환절기라 정말 조심해야 되요.
그럼...
비오는 벤쿠버의 한남슈퍼앞에 봄은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