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록키와 한국의 천성산
천성산과 록키
고속철과 록키마운티너.
한국의 천정산(양산)과 도룡뇽살리기 운동을 펼치는 지
율스님이 6월30일 부터 청와대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데 스님은 단식농성에 들어가면서
"지금 양산 개골리는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다.그러나 터널 입구부 진입로 공사가 90%이상 진행되고 있어,
몇주안에 터널을 뚫기위한 발파작업이 시작된다"며
" 이미 3차례나 청와대에 공문을 보내 공사 중지를 요청했으나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율스님의 요구사항은
첫째-정부는 천성산구간 공사착공금지 가처분 신청공판이 진행되는 동안 고속철도 천성산구간의 공사를 전면중단하라
둘째-정부당국은 고속철 천성산 구조의 지질,지하수에 대한 명확하고 객관적인 안전대책이 밝혀질때까지 공사를 중단한다.
셋째-생태계보존지역이며 습지 보존지역,자연환경보존지역등10여개의 보존지역으로 법적 보호지역인 천성산구간의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한다.
천성산터널은 노무현대통령이 대통령출마했을때 부산 불교계와 약속을 한 공약사항임에도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마음이 바뀌어서 강행을 하고 있는 공사입니다.
천성산은 경남의 소금강산으로 불리는 812미터의 계고의 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산입니다.
원래 산이름은 원적산이라했으나 일찍부터 천성산이라 불러왔답니다.
천성산은 경관이 아름다울뿐아니라 골이 깊고 그윽해서 수도하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원효대사가 이산에 자리잡고 불도에 정진하며 중생을 제도한곳으로 알려져 있죠.
천성산은 그머리의 모습니 유뚝해서 눈에 잘띄고 고스락에서 의 조망이 좋으며 천성산이 품고 있는 계곡이 아주 좋아 명산의 조건을 다 갖춘명산입니다.
위에 사진보는 것은 캐나다 록키마운틴을 지나고 있는 록키마운틴너 기차모습입니다.
자연경관이 아름답죠. 아직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 라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답니다.
캐나다 땅이 넓은 거 다들 아시죠.
비씨주(한국으로치면 도)의 크기가 한국의 40배라고 합니다.그
런 주가 죽 늘어서 동부까지 가려면 기차로 얼마나 오래 걸리겠어요.
그리고 요금도 비행기 요금보다 더 비싼편(두배)이랍니다.
시간도 오래 걸이고요.
하지만 캐나다의 많은 사람들의 꿈은 이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해보는 것이지요.
캐나다 횡단철도를 놓기위해 중국인들의 이민을 받아들이고 거의 노예처럼 캐나다횡단철도를 놓은 중국인들을 지금은 주류사회에서 인정하는 민족이기도 하죠.
캐나다에 기여한 역사적증거가 이 캐나다 횡단 철로이고 그후로도 경제적으로 부유한 중국인들이 이민을 많이 와서 투자를 많이 했으니까요.
벤쿠버의 다운타운의 왠만한 건물의 주인은 다 중국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아시죠.다운타운이란 말은 곧 금싸라기땅이라는 거....
이렇게 터널을 뚫어야 할 경우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돌아 가는 노선이 많답니다.그래도 워낙 산이 웅장하고 크다보니 부득이 하게 뚫을 경우는 가장자리로 뚫은 흔적이 역력 하답니다.
물론 그당시엔 기술이 모자라서 그랬다고 할 지 모르겠지만
요즘도 이원칙은 지켜고 있습니다.
아니 요즘이 더 힘들죠. 녹색당원들이 진을 치고 결사 반대하니까요.
캐나다를 관광하고 돌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뭘 봤냐고 물으면 나무 ,숲,레이크,강
등의 자연을 꼽죠.
뭐가 가장 좋았냐고 하면 공기가 너무 너무 좋았고 숲이 좋았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도 그냥 터널을 뚫으면 쉬웠을걸 이렇게 꼬불 꼬불하게 만들었죠.
덕분에 강물과 산을 더 볼수 있구요.
한국에서는 새마을 운동으로 초가지붕없애고 마을길도 넓혀서 살기좋은 마을 만들자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게 다 공해요. 우리 스스로 우리의 목을 조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지 않나요.
스레트지붕을 보기위해 한국을 관광하진 않겠죠?
기와와 초가가 있고 돌담길에 호박이 늘어진 그런 곳을 원하지요.
가장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한국적인 것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티브로 뉴스를 보던 신디토미 아파트숲을 보고는 저거 뭐냐고 해요.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라고 하니까 입이 딱 벌어지는 거 있죠.
촘촘하게 일률적으로 들어선 아파트촌이 한국적인것은 아닌데
요즘은 한국에 가면 서울이건 시골이건 다 이렇게 변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건강을 생각해서 황토방을 찾고 여유있는 사람들은 황토로 지은 토방집에서 살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어릴적 우리집도 흙벽돌로 찍어서 지은 집이었는데 지금에서야 사람들이 그게 몸에 좋다는 걸 알고 후회하는 거 아니겠어요.
온통 아스팔트에 시멘트를 깔아 열을 흡수하질 못하니 요즘같은 여름에 더 더운거구요.밤에도 식을줄을 모르고요.
한국의 고속철이 빨라서 부산에서 일을 보고 다시 서울에 돌아올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하지만 시간이 조금 단축된 만큼 자연은 그만큼 파괴된 거 아닌가요.
한국인의 빨리빨리 근성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 듯합니다.
홍수피해도 자주 나고,각종 자연재해가 자주 나는 것이 다 자연이 손상되어서
그런결과가 오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중국의 개방화 가 더욱 한국의 오염을 부축이고 있기도 하구요.
캐나다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려고 꿈꾸는 사람은 없어도
일본이나 중국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은 많답니다.
일본만 해도 저팬가든하면 세계가 알아주고 아직도 시골엔 시골의 맛이 살아 있고 일본적인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중국도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시골을 더 보고 싶어하고요.
음식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는 것이고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만리장성이라는 관광상품도 있고요.
사실 제가 록키산에 가서 느낀 것은 웅장하긴 한데 잔재미가 없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싱겁다는 거죠.그냥 바라 보는걸로 만족해야 하니까요.
맘먹고 산행을 한다면 정말 몇달 휴가내고 가야겠죠.
한국에 지리산 산행처럼 밤에 서울서 출발해 새벽에 도착 산행 그리고 저녁에 돌아오는 아기자기함은 없답니다.
거의 모든 산이 한마디로 무식하게 크다는 거죠.
그래서 엄두도 안나고 그렇다고 한국처럼 중간중간에 휴계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곰이나 야생동물에 안물리려면 단단히 준비해서 가야하고 전문산악인이 동행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관광버스를 타고 쭉 흟어 보고 다음코스로 이동하고
사진박고 다시 다음코스로 이동...
제한시간 10분입니다.사진찍고 이동이요.....하하하...록키다 봤네요.
물에 비친 산그림자 멋지지요. 명경이란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인것 같은데 맞죠.
기차도 물속에서 가네요.하늘도 물속에 있고....
이거 청룡열차 아닌데요. 이것도 록키산가는 길에 있는 철로랍니다.
아찔아찔하죠. 자연을 그대로 두고 자연을 만끽하기위해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고 있답니다. 많은 중국인 인부들이 많이 희생된 곳이기도 하고요.
옛날에 중장비도 제대로 없이 이렇게 멋진 다리를 놓기가 쉬운일은 아니였을겁니다.
자연을 살려야 관광도 살고 사람도 산다는 제이의 생각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