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

걸림 없이 살 줄 알라(경전중)

테리(전재민) 2005. 2. 11. 10:49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 처럼 말하며

 

눈 처럼 냉정하고 물 처럼 뜨거워라.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줄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유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 할줄알고

호랑이 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행복도 내가 짓는 것이요.

 

불행도 내가 짓는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은

다른 사람이 지은것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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