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문제에도 끄떡안하던 민심이 광우병걸린 소도 무방비로 수입한다는 것과 그에 때맞추어
피디수첩의 미국의 광우병에대한 방송때문에 한국이 들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가 사는 캐나다도 광우병이 발생했었고 그것 때문에 한국으로 수출이 중단되고 다시 수출되고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곳에서 살면서 캐나다 농장은 미국보단 낫겠지 아니 캐나다소는 방목이야 하겠지 스스로의 진단도 해봅니다.
하지만 맥도널드 버거킹 웬디스 스테이크하우스등 미국의 대형체인점의 식당들이 미국의 소를 원료로 한 제품을 쏟아 내고 있지는 않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의 소고기 개방을 하면 정말 못 사는 사람들 서민들이 한우 한번 먹기 힘들었던 그분들이 소주잔에 소고기구이라도 해서 먹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잠복기간이 10년이고 현대의학으로도 아직 밝혀진것이 확실치 않다니 더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아들 토미한테 우리 이제 채식만 해야겠다 했더니
아들이 한다는 말이 야채도 문제가 많은데 하는 겁니다.
유전자 조작한 식물도 많다는 이야기죠.
똥하고 뒹굴고 있는 미국 목축업현장.
광우병에 걸린소가 쓰러진 모습....
전생이 무슨죄를 그리 많이 지었길래 삶자체가 지옥일까...감옥속에서 살다가 가면서 고기(육체까지)남기고 가는 소의 우울한 모습.
소잡는 사람 모습이 정말 백정같습니다.
미국에서도 광우병에 시민단체에서 목축업조합에 목소리를 높이곤 있다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정부의 비호까정...
이것이 광우병걸리소의 뇌사진이라는 데요. 하얀부분이 구멍이 뚫린것이라는 군요.사람도 이렇게 된다네요.
조사를 해본들 무슨 소용 잠복기가 10년인데...
마트에 진열된 소고기들이 어찌 예사롭게 보이질 않네요.
전에 어릴때 소 죽을 끓이면서 잔반(꾸정물)에서 먹던 닭고기라도 썩여있으면 안된다고 호통을 치시던 아버지...
다 그런이유때문이었나.. 이미 우리 조상대대로 알고 있던 사실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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