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신청자 : 김상범
민 원 제 목 : 통영함 작전미수행에 관한 국방부 답변요청.
민 원 내 용 : 안녕하십니까? 저는 안녕못합니다. 상기 표시된 예비역중위 김상범입니다.
04년도부터 07년도까지 육군포병장교로 임무수행했기에 국방의 의무도 다했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세금도 완납했기에 납세의 의무도 다했습니다.
국립대학교 졸업해서 학사자격있기에 교육의 의무도 다했고, 매번 선거일마다
선거 참여하니 선거의 의무도 다했습니다.
국민의 4대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이제 제 권리를 찾으려 본 민원을 제기하는 바입니다.
천안함사건이후 해군은 제가 장교였던 것이 창피할 정도의 만행을 보여줬습니다.
자식같은 병사들을 버리고 장교가! 그것도 함장이 먼저 탈출하였던 사건. 물론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해당 함장은 훈장에 추서되고 진급도 하는등 무탈한 군생활을
하고있다고 접하였습니다. 좋습니다. 장교의 명예따위 웃고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해군은 병사들을 구하지 못한 무력한 모습을 장비탓으로 돌렸고 빠른구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46명의 대한건아들이 차디찬 바다에 오랫동안 수장되어 모든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 문제가 발생하고 난 후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들여 구난 구조 능력이 있는
통영함을 건조하였고 2012년 언론보도를 통해 직접 출항식을 접하였습니다.
지금 2014년입니다. 진도 앞바다에는 세월호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국가재난상황에서 내 피같은 세금으로 만들어진 통영함이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와 실망을 감출 수 없습니다.
고등학생들 250여명이 차디찬 바다아래 있습니다.
우리가 지켜야할 대한민국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장치 테스트가 미비하여 통영함을 작전에 투입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대체 1년 7개월동안 통영함 함장이하 선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저는 이 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왜 투입하지 못했는지. 담당자의 직무유기가 있었는지.
답변이 부실하다면 민원이 아닌 소송을 통해 정식으로 물을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의 1인으로 이 민원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서신을 청와대, 안전행정부, 민간인터넷에 게시할 것이며
제가 취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는 모두 취할 것입니다.
담당조사관의 성실한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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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정정부분을 위해 글 첨부합니다.
몇 몇 신원미상인들이 자신의 신분조차 밝히지 않고 팩트, 팩트 강조하시는데
마치 제가 분노조절이상자라도 된 기분입니다.
선동? 뼈속부터 대한민국 국민이고, 소시민인 제가 왜 선동을 하겠습니까?
혹시 진도체육관에 파견되어 있는 사복경찰은 저같은 일반 국민들을 제어하기 위해 파견된 것입니까?
지금 글쓰고 있는 손가락이 분노로 떨리는데도 정신이상자 취급안받으려
최대한 냉정하게 글 첨부합니다.
팩트는 우리 고등학생들이 차디찬 바다에 가라앉아있는데
사고가나고 5일째 되는 현재까지 단한명의 생존자도 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 팩트에 제가 이토록 분노하는 것은 2014년 4월 16일 오전 11시 안전행정부
중앙지낸안전대책본부 및 해양경찰청의 발표를 토대로 경기도 교육청 대책반이
‘학생 전원을 구조했다’는 문자를 발송한데서 시작합니다.
단지 이 팩트에서 몇 개의 정부부처가 관련되어 있습니까?
통영함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아래 기사는 대국민 광고용으로 제작한 것입니까?
국방부 대변인이 분명 말하지 않습니까! 해군측에서 아직 장비성능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위기상황에 사용하려고 혈세들여 제작한 것 아닙니까? 진수? 취역?
처참합니다. 다음번에 또 사고나도 꼭 그렇게 얘기하십시오. 전쟁나도 그렇게 얘기하십시오.
능력이 있는데도 안구했던, 능력이 없어서 못구했던.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져야할 문제입니다.
지금 차디찬 바다아래 있는 학생들이 아닌 우리 어른들끼리요.
* 생존자 동영상보고 한참 울었다. 어른 말 잘듣는 학생들이 구명조끼입고 사물함아래
조용히 있는거 보고 한참 울었다. 화가나서 지금도 손에 일이 안잡힌다.
이건 조용히 삭히고 갈 문제가 아니다. 더이상 창피한 꼴 보기 싫으니 차라리 날 잡아가라
어른들끼리 한번 해보자. 어른들끼리
1. 국방부 대변인 기사내용
..............중략............ 그는 "통영함이 구조함인데 왜 구조현장에 투입하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있었다"면서 "장비가 정상적으로 잘 탑재되어 있지만 제성능을 낼 수 있는지 해군측에서 확인을 아직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명했다.........중략...........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869393
2. 2013년 9월 5일 국방일보
운용시험 평가 중인 수상함 구조함(ATS:Salvage and Rescue Ship) 통영함이 우수한 예인능력을 과시했다.
해군은 5일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서 통영함의 ‘대형 함정 예인능력’을 평가했다.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한 통영함은 이날 1만4500톤급 독도함(LPH-6111)을 안정적으로 예인하는 데 성공, 우리 해군의 모든 함정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평가는 통영함이 독도함 현측에서 투색총으로 메신저 라인(Messenger Line)을 전송, 독도함 초고장력 로프와 연결한 후 다시 이를 회수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독도함 초고장력 로프와 통영함 예인색을 연결해 예인하는 절차를 수행했다.
평가는 연안 예인과 대양 예인 2단계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협소로에서의 예인능력은 물론 높은 파도와 대각도 변침이 필요한 대양 예인능력까지 검증, 작전 안정성을 확보했다.
박정식(중령) 통영함장은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수상함 구조함 통영함이 독도함을 예인함으로써 실질적인 구조능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인수할 때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살피고, 확인 또 확인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은 통영함이 운용시험 평가를 통과하면 10월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어 전력화 과정을 거치고 작전배치하면 각종 해난사고에 대한 국가 재난대응 전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출처:
3. 천안함 함장이였던 최원일 중령은 훈장에 추서되거나, 진급한 사실이 없습니다.
현재 현역으로 근무중입니다.
당시 지휘계통이 징계유예처분을 받고 심지어 진급까지 했다는 기사와 혼동하였습니다.
이에 정정합니다.
출처:
http://www.nocutnews.co.kr/news/121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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