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스크랩] 등산화와 배낭

테리(전재민) 2016. 4. 11. 10:52

등산학교 명강사의 족집게 강좌

등산화와 배낭

산행은 신고 메는 것에서 시작된다

초보자 당일 산행은 릿지화가 기본, 30~40리터는돼야 재구매 없어

 

 

 

   처음 산에 갈 때 가장 필요한 장비는 등산화다. 등산은 걷는 것이고 걷는 데 신발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럼 초보자는 어떤 등산화를 사야 잘 샀다는 소릴 들을까? 등산화라 하면 으레 발목까지 올라온 모양의 중등산화를 떠올리지만, 초보자는 이런 등산화를 살 필요가 없다. 처음 사는 등산화라면 리지화를 선택하는 게 좋다.

 

   우리나라 산은 화강암이 많아 육산이라 해도 바위를 디딜 때 등산화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지화는 암벽에서 최적의 마찰력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므로 안정감을 준다.

목이 올라오는 일반 중등산화의경우 10km 이상 길게 걸을 때 유용한데 초보자가 처음부터 그런 긴 산행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5시간 이하의 당일 산행에서 가장 안정감을 주는 등산화가 필요하다면 리지화를 사는 게 현명하다. 리지화 중에서도 경등산화급의 리지화가 추천할 만하다.

 

 

   많은 초보자가 "리지는 안 할거야" 하는 생각에 목이 올라온 일반 등산화를 사지만 산행 도중 바위에서 몇 번 미끄러지는 경험을 하고, 리지화 신은 일행이 편안하게 산행하는 걸 보면 리지화를 다시 사게 된다.

 이런 불필요한 재구매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첫 등산화는 리지화를 사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리지화라 개념이 없었고 등산화와 밑창을 만드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긴 새로운 흐름이다.

 

   이후 '리지화는 리지화고 워킹화는 워킹화다' 라는 개념이 생겼지만 요즘은 그런 개념이 모호해졌다. 리지화 밑창을 쓴 중등산화 모양의 제품들이 나오면서 그런 개념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그러므로 최적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기존 장비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나의 산행 스타일은 어떤 것이고 여기에 맞는 최신장비는 무엇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리지화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그러나 지리를 할 때는 이런 퓨전 리지화가 아닌 목이 짧은 정통 리지화를 신어야 한다. 그래야 발을 자유롭게 쓸수 있고 밑창도 바위에서의 마찰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리지화와 일반 등산화의 가장 큰 차이는 밑창이다. 리지화는 스텔스, 트랙스, 트랑고T5 같은 마찰력이 좋은 창을 쓴다. 이런 밑창의 단점은 잘 닳는다는 것인데 주관적인 생각을 얘기하자면 스텔스창이 마찰력은 가장 좋지마 잘 닳고, 트랙스창은 가장 안 닳지만 마찰력은 스텔스보다 약간 떨어지고, T5는 트랙스와 스텔스의 중간 정도다.

 

 

   5시간 이상 혹은 몇 박 며칠의 중장거리 산행을 한다면 중장거리용 등산화가 필요하다.

중장거리용 등산화도 살펴보면 다양한데 보통 두껍고 무거운 동계용과 사계절용 등산화가 있다. 산행 거리가 길어질수록 중장거리용 등산화를 신어야 하는 건 발의 피로를 줄여주고 한겨울에는 눈과 동상의 위험으로부터 발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리지화는 신발을 잡고 힘을 주면 밑창이 휘지만 중장거리용 등산화는 창이 딱딱해서 힘을 줘도 잘 휘어지지 않는다. 등산화는 바닥이 딱딱할수록 오래 걸었을 때 발의 피로도가 적다. 그러므로 초보 딱지를 떼고 5시간 이상의 중장거리 산행을 하고자 한다면 등산화도 목이 길고 바닥이 딱딱한 등산화로 바꿔야 발이 편하다.

   등산화를 신고 평지에서 발을 디딜 땐 뒤꿈치부터 구르듯이 디뎌야 한다. 걸음이 바른 사람은 밑창 전체가 닳고 속보로 걷는 사람은 뒤축이 많이 닳고 팔자걸음은 바깥쪽이 많이 닳는다.

 

   산행 후 무릎관절이 아픈 건 등산화 바닥이 딱딱해서가 아니라 걸을 때 발이 틀어지기 때문이다. 흔히들 바닥에 쿠션이 많이 들어가면 관절이 아프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오해다. 불규칙적인 지형에서 걸을 때 발이 틀어져서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이므로 밑창을 더 깔 것이 아니라 걷는 자세를 바르게 교정해야 한다.

   등산화 밑창의 대표적인 것이 '비브람' 인데 이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밑창의 특수한 고무재질이다. 이 재질이 일반 밑창과 달리 딱딱하기 때문에 불규칙적인 산의 지형에서 강하게 지지할 수가 있다. 밑창은 여러가지 무늬가 있는데 브랜드별로 자사만의 특허 모양이 있기 때문에 밑창의 모양은 브랜드마다 다르다.

 

 

   등산화의 소재로 흔히 고어텍스가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 등산객들은 고어텍스류의 기능성 소재를 맹신하는 경향이 있는데 꼭 고어텍스 소재의 등산화를 사야 하는 건 아니다. 특히 한여름에 고어텍스는 별 역할을 못한다. 수분은 배출하고 공기는 통한다는 건데 한여름 발에서 나는 땀을 다 배출하는 건 사실 힘들다.

 

   비로 인해 등산화가 완전히 젖은 경우엔 고어텍스가 일반 소재보다 물이 더 안 빠진다.

고어텍스 같은 기능성 소재는 땀 정도만 살짝 빼주는 수준이지, 물을 배출할 수있는 건 아니다. 고어텍스가 필요한 건 한겨울이다. 추운 겨울엔 땀을 빨리 빼야 발의 체온을 지킬 수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동계용은 고어텍스나 이벤트 같은 소재를 사용한 등산화를 권하고, 나머지 삼계절은 비고어텍스 제품을 권한다. 투습력은 고어텍스보다 비고어텍스가 더 높게 나온다.

 

   최근에는 등산양말이 급속한 발전을 이뤄 흡습속건에 중점을 둔 최신 기능성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이런 양말은 등산화의 투습방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능성 양말 + 고어텍스 등산화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양말과 투습방수 기능을 갖춘 등산화의 만남은 좋은 착용법이지만, 더운 여름 산행에는 발열이 높아 무리다. 그러나 고어텍스 XCR이 나오면서 한층 기능이 개선되었다. 동절기와 일반적 산행에 많이 쓰이는 착용법이다.

 

   ⓑ기능성 양말 + 비고어텍스 등산화

   비 오는 날에 방수문제가 발생되지만 한여름 맑은 날에는 가장 적합한 착용법이다.

 

   ⓒ일반 양말 + 고어텍스 등산화

   좋지 않은 착용법이다. 일반 양말의 흡수성이 등산화의 투습성보다 크므로 양말에 수분이 남게 된다.

 

   등산화는 반드시 매장에서 신어보고 사야 한다.

등산화는 등산용 양말과 일반양말을 겹쳐 신었을 때 손가락 하나가 들어가면 된다. 등산화가 발에 너무 꽉 끼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추울 때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다. 반면 너무 크면 발이 등산화 안에서 쓸려 까질 우려가 있다. 발은 대개 저녁에 부풀어 오르므로 등산화는 저녁에 신어 보고 사는 게 좋다.

 

   등산화 끈은 아래서부터 지그재그로 연결해 조여 주면 된다. 묶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마지막 고리에서 줄을 꺾을 때 위에서 아래로 줄을 내리 꺾어야 더 견고하다. 그 다음 X자 모양으로 교차시켜 이중으로 묶어주면 끈이 풀리지 않는다.

 

 

   등산화를 오랫동아 신고자 한다면 산행 후 관리가 중요하다.

산행 후엔 솔로 먼지와 흙을 털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진흙 등을 닦아내고 보관한다.

등산화에서 악취가 난다면 깔창을 꺼낸 후 미지근한 물로 신발 안을 솔질한다.

다음 맑은 물로 헹궈준다. 이때 안감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젖은 등산화를 말릴 때는 서늘한 그늘에서 자연건조시켜야 한다.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면 가죽에 손상을 입는다. 습한 환경에서 등산화를 보관해야 한다면 마른 신문지를 구겨 넣어 내부의 습기를 흡수하도록 해야 한다. 등산화에서 악취가 나는 건 양말 부스러기가 땀과 습기를 흡착해 곰팡이가 되기 때문이다.

 

   새 등산화 적응 요령

   ▶발바닥 볼이 낀다고 느껴질 때는 발등 부분의 끈조임을 느슨하게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보통 끈을 크로스로 묶지만 통증 부위는 일자로 약간 느슨하게 묶으면 한결 편하다.

   ▶아킬레스건 부위가 끼어 불편할 때는 발뒤꿈치 깔창 밑에 두께 3mm 정도의 패드를 붙여 깔창을 높이면 된다.

   ▶새 등산화를 신어 발목이 아플 때는 발등 부위만 단단히 묶고 위쪽은 첫째 훅까지만 묶어 산행을 하다 익숙해지면 다음 산행 때 두번째 훅까지 묶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적응하는 게 좋다.

   ▶복사뼈가 아플 땐 직경 4cm 정도 되는 얇은 패드를 뼈가 닿는 신발 안쪽 부위에 도넛 모양으로 오려 붙이면 된다.

   ▶새 등산화로 인해 발뒤꿈치나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지 않으려면 속 양말과 겉 양말 두 개를 신는 게 좋다. 이때 겉양말은 쿠션이 좋은 모양말을 신어야 한다.

 

 

   자기 몸에 맞는 배낭을 장만하라

   초보자들이 배낭을 살 때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는 너무 작은 배낭을 산다는 것이다.

 산행을 몰라서 그런 것이지만 20~25리터 배낭은 당일 산행용이라 해도 어림없이 작다는 걸 깨닫고 다시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작은 배낭도 작은 대로 용도가 있지만 애초에 30~40리터 배낭을 샀다면 불필요한 소비를줄일 수 있다.

   처음에는 물과 도시락만 넣고 다니지만 사계절 산에 다니다 보면 배낭에 넣을 장비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특히 겨울에는 짐이 더 늘어난다. 그래서 애초에 30~40리터 정도는 돼야 당일 산행에 지장이 없다. 베테랑 산꾼의 동계 야영산행을 위한 배낭은 75리터 이상은 돼야 짐을 꾸리기에 지장이 없다. 그러나 지리산 종주의 경우 요즘은 산장에 시설이 잘돼 있어 45리터만으로도 충분하다.

 

 

   배낭을 살 땐 등산화보다 실수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같은 배낭이라도 체형과 개인적인 산행 스타일에 따라 편의성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 배낭의 경우 M사이즈라 해도 한국사람 표준체형에 비해 큰 경우가 다반사다.

여성용 S사이즈가 표준 체형의 남자에게 맞는 경우도 많으므로 배낭은 반드시 짐을 넣어 메어 보고 사야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장비점에서 짐을 넣고 배낭을 멜 수 없으므로 산행 중 동료 산후배의 배낭을 메어 보고 가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의 말만 믿고 인터넷으로 샀다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엄밀히 따지면 배낭은 자신의 키에 맞추지 말고 상체 등길이에 맞춰야 한다. 어깨와 목이 만나는 부위에서 골반까지 거리(토르소)를 재면 정확하다. 목은 고개를 앞으로 숙였을 때 톡 튀어나온 뼈이고, 골반은 허리춤에 손을 얹어 등을 만졌을 때 골반과 척추가 교차하는 지점이며 이 사이의 거리를 잰다. 길이 39cm 이하는 XS, 40~44cm는 S, 45~49cm M, 50cm L 사이즈다.

   배낭은 복잡한 형태의 것보다 단순한 디자인의 배낭이 더 좋다. 처음에는 사이드포켓 그물이 있는 게 편리하지만 오래쓰다 보면 너덜너덜 지저분해지고 바위구간을 지나거나 할 때 수통 같은 짐을 떨어뜨려 뒷사람이 다칠 수도 있다. 어차피 쉬면서 물을 마신다면 손이 더 가더라도 배낭 안에서 꺼내는 게 낫다.

 

                                       

       

                                                                                                                

                           

   배낭에 지저분하게 컵이나 옷 등을 걸고 가지 말고 모든 짐은 배낭 안에 접어넣는 것이 좋다. 그래야 걸을 때 균형을 잡기도 수월하고 산행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등판 프레임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온다. 프레임이휘어 통풍이 잘 되는 배낭이 최근 유행인데 한여름 산행 시에는 좋지만 짐이 적게 들어간다. 배낭을 구릴 때는 조임끈을 다 푼 상태에서 가벼운 것을 아래에, 무거운 짐을 위에 넣어야 한다. 무거운 짐은 위쪽에서도 가급적 등판에 붙여 넣어야 배낭의 무게 중심이 몸 중심으로 온다. 배낭 안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차곡차곡 쌓아 무게가 대칭이 되도록 해야 한다.

 

    

 

 

 

 

   옷은 옷대로 식량은 식량대로 잡주머니나 비닐을 써서 분리해서 넣어야 보관이 용이하고 편하다. 우중산행을 할 에정이라면 김장비닐 같은 큰 통비닐을 배낭 안에 넣어 방수포장하는 것도 짐을 보관하는 한 방법이다. 손쉽게 꺼내기 쉬운 배낭 헤드나 전면주머니에는 지도, 나침반, 헤드랜턴, 휴대폰, 바람막이재킷, 카메라 등 운행 중 활용도가 높은 짐을 넣어야 한다.

 

   배낭을 단정하게 싸는 건 좋지만 자기과시를 위해 100리터 배낭에 매트리스를 둘러 일명 '뽕배낭'을 만들 필요는 없다. 산에 갈 때는 가급적 짐의 부피를 줄이고 무게를 줄여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매트리스도 여유가 된다면 에어매트리스를 사용해 짐의 부피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아낀 공간에 식량을 더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이고 쾌적한 산행을 가능하게 한다.

 

   배낭을 멘 뒤에는 먼저 허리벨트를 채운 후 조인다.

허리벨트는 골반보다 약간 높에 위치하여 당겨줌으로써 배낭 무게가 어깨에 집중되지 않도록 골반으로 분산시켜 준다. 다음 어깨 멜빵을 당겨 조이고, 배낭 윗부분에 있는 무게중심 조절끈을 당겨 배낭을 등에 밀착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가슴벨트를 채우는 데 가슴벨트는 꽉 조이면 호흡이 불편하므로 적당히 채워야 한다. 배낭 메기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무게가 어깨나 허리 등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시켜 줘여 한다는 것이다.

 

 

 

   

 참고:월간<산> 2010년 7월호

 

  

 

등산화 메이커별 비교, 어떤 등산화 메이커가 좋을까 ? 장단점은 ?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쓸 등산화라면 K2나 캠프라인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잠발란이 좋다는데 안 신어봐서 모르겠고... K2나 캠프라인 같은 경우 국내산악환경 (돌뎅이가 많은...)에 잘 맞는 아웃솔을 사용했고, 우리나라 사람 족형에 근접하게 나왔습니다.

보통 겨울 산행이면 두꺼운 양말을 신을테니 구두사이즈보다 10mm 크게 신는게 좋습니다. (신발 사이즈는 개인차가 있으니 직접 신어보시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만...) 또한 방수기능이 있는 스패츠, 발에 잘 맞고 성능도 쓸만한 아이젠 등도 필수품입니다. 경우에 따라 방수,투습 기능이 있는 오버트라우저도 필요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캠프라인 블랙스톰 2 , K2 오슬로 두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노스페이스는 자켓 빼고는 별로구요. --; 등산화는 특히...트렉스타는 발이 편하기는 한데 접지력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민감한 겨울산행이라면 좀 그렇죠. 그냥 가볍게 가는 산행이나 눈이 안 온 환경이라면 신을만 합니다만...겨울 산행에는 기타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K2 등산화를 신은 친구는 구입한지 얼마 되지않아 교체를 금방하더군요.. 캠프라인을 신은 친구들은 비가오니 신발이 무겁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백화점에서 트렉스타IST 를 구입했는데 산에 가뿐하게 올라갔습니다. 저는 트렉스타 IST를 적극 추천합니다. 접지력도 좋고 발의 피로감도 덜 드는거 같았습니다.

 

국내등산화에서 3대 브랜드를 꼽자면 트렉스타, 캠프라인, K2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중고가 브랜드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진 브랜드이고 (캠프라인은 마케팅력이 바닥을 기고 있기 때문에 별로 안 알려져 있습니다만 ^^;) 가장 많이 팔리고 있기도 합니다.

뭐 브랜드가 워낙 많다보니 다 생략하고 3군데만 설명 드리자면...

 

트렉스타는 강력한 마케팅 정책으로 가장 유명한 등산화 브랜드입니다. 단 실질적으로 등산화 성능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 접지력이 상당히 밀리는 편이고, 발쏠림 방지기능도 좀 구립니다. --; 접지력이 안 좋다는 건 등산화로 실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산할 때 미끌어진다는 건 바로 부상과 연결되고, 때론 부상이 생명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접지력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트렉스타는 사용하기 편한 제품은 만듭니다만, 기능성이 우수한 제품은 못 만드는지, 안 만드는지 제품력이 훌륭한 제품은 못 만들더군요. 마케팅빨로 뜬 회사라고 밖에 할 수 없네요. 산을 많이 다니는 사람은 잘 안 신습니다. 성능이 구린 걸 알기 때문에...

 

K2 같은 경우는 등산화 전문브랜드에서 등산브랜드로 변모한 브랜드입니다. 아마 전체적으로 봤을 때 등산브랜드에서 3등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될 거고, 국내 등산화 개발연혁이 가장 오래된 브랜드이긴 합니다만, 요샌 가격만 비싸지고 별로 좋아진 건 없습니다. 디자인은 혁신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상당히 멋진 제품들이 많습니다만, 성능은 역주행하는 걸로 보입니다. 차라리 옛날 오메가창이 현재의 ExGrip 보다 나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중등산화가 비브람창 안 쓰고 20만원 넘으니 말 다 했죠. --; 성능은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착화감에서 캠프라인 제품보다 떨어진다고 봅니다. 디자인은 훨 좋고, 가격도 훨 비싸죠.

캠프라인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마케팅력이 바닥을 기고, 등산화 디자인이 구립니다. 단 기술력 하나만은 국내에서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접지력은 K2 제품도 좋지만 착화감, 발목지지 등 여타 다른 부분까지 모두 감안 한다면 등산화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가장 성실하게 갖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Ridge-Edge 창이라는 국내 산악환경 (돌덩이가 산길에 널려 있는...)에 가장 특화된 밑창을 사용해서 몇년 전부터 기술력 하나로 산꾼들의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블랙스톰 시리즈가 있습니다. (아마 등산화 제품 하나만으로 보자면 중등산화 쪽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 중의 하나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인 족형에 가장 맞는 등산화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등산화도 발에 적응이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보통 중등산화는 새로 신고 장기산행을 가기보다는 동네 산에 5번 정도 가서 발에 익숙하게 한 다음 장기산행을 떠나는 게 정석인데, 캠프라인 제품은 뻥 좀 보태면 그냥 멀리 떠나도 될 정도로 금방 발에 적응됩니다.)

그리고 다른 부분을 조금 덧붙이자면... 고어텍스는 아시다시피 방수투습 소재입니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물은 다 막아주고, 신발내의 수증기는 쫙쫙 배출해 주는 기적의 소재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투습력만 보자면 고어텍스 내피를 사용하지 않은 누벅제품이 투습력이 더 좋습니다. 단 완전방수를 보장하면서 투습성능도 어느 정도 갖춘 기능성 소재라고 할 수 있죠. (겨울산행시 발이나 손이 젖는다는 건 곧 짤라내야 되는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고어텍스 소재는 자켓,등산화, 장갑, 스패츠 등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어텍스와 비슷한 성능을 갖춘 제품은 많습니다. 국산인 힐텍스도 그렇고 Sympatex나 Tetratex 등도 있고, 성능만 보면 더 뛰어나다는 Event 원단도 있습니다만, 고어텍스 소재가 마케팅 측면에서 강력했기 때문에, 이렇다 할 경쟁제품은 없다고 봐도 되겠지요.

현재 추세를 보자면 고어텍스 내피를 채택한 등산화가 기능성 면에서 우수한 경우가 많으므로 금전적인 부담이 없다면 그냥 고어텍스 등산화를 구입하시는게 현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등산화의 밑창은 여러가지 소재를 쓰는데, 국내산악환경에 적합한 밑창 소재로는 '부틸고무'란 소재가 있습니다. K2, 캠프라인, 트랑고 등의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바위에 착 달라붙는 걸로 유명합니다만, 내구성이 비브람창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보통 산에 열심히 다닐 경우 비브람 창은 2~3년 정도는 사용합니다만 부틸고무 소재의 창은 1년 정도 산에 열심히 다니면 밑창 마모가 심해져서 창갈이를 해야 합니다. 접지력과 내구성은 반비례하시는 걸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산에 미치실 분이라면 중등산화 제품을 추천드립니다만, 적당히 취미생활로 하실 거라면 경등산화를 추천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캠프라인 제품이 성능은 제일 좋습니다. (국내산악 환경에서는...)

캠프라인 제품에서 경등산화 크루져 (봄,여름,가을용) 중등산화 빅타 (가을,겨울용) 이 정도 추천드리구요. 블랙스톰2 구입하셔도 됩니다만... 좀 오래 되서요.^^;

 

K2는 워낙 비싸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트렉스타는 동네산에 가시긴 좋습니다만, 접지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단 내구성과 AS는 가장 좋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요새 나온 트렉스타 IST 제품은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크게 변화했을 것 같지는 않았을 걸로 예상됩니다만은...워낙 하이퍼그립이 하이퍼슬립이라 --; 비브람창을 채택한 제품을 구입하시길 원하시면 노스페이스나 프로스펙스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노스페이스 제품을 하나 구입했는데, 가격이 좀 고가라는 걸 제외하면 의외로 성능이 괜찮구요. 모델명은 CHANGABANG 이라고 있습니다.

 

프로스펙스는 등산화 전문브랜드는 아닙니다만,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프로스펙스는 레인져...비브람창은 결론만 보자면 다목적화로 볼 수 있구요. 장점은 땅바닥 환경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하고, 내구성이 좋고 발이 편하다는 점입니다. 단 바위가 많은 국내 산악환경에서는 접지력은 캠프라인 이나 K2 제품보다 떨어진다고 볼 수 있구요. 비브람창이 직수입 창이기 때문에 비싸다는 단점과 등산화가 무거워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릿지엣지나 엑스그립과 같은 부틸고무 소재의 아웃솔을 채택한 창도 무겁습니다만 ^^;)

가격은

 

캠프라인 제품은 10만원 초반에서 중반...
노스페이스 비브람 제품은 10만원 중반에서 후반...
프로스펙스 비브람 제품은 10만원 초반에서 중반...

이 정도 보시면 될 것 같고, 개인적으로 수입등산화는 비춥니다. 발볼이 넓은 우리나라 사람 발에 잘 안 맞고, 가격이 고가이며, as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CF.
중등산화와 경등산화의 차이는 아시겠지만 신발의 무게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가벼운 등산화가 좋다고 알고 있지만, 그건 아닙니다.  용도에 따라 달라지는 데 등산화가 무거우면 접지력이 좋고, 무거운 짐을 짊어졌을 때 하체의 안정성이 좋아집니다.  따라서 2박 3일 이상의 장기산행시는 부상예방과 장기산행시 올 수 있는 발의 피로를 덜기 위한 이유로 중등산화를 선택하죠.

또한 중등산화는 신발자체가 빡빡해서 착화감은 경등산화보다 떨어지는 편이나 오래 신을 경우에는 발이나 다리의 피로도가 경등산화보다 덜 합니다. 국토장정같은 거 하는 경우에 무겁고 불편한 중등산화 신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답답할 수도 있으나 분명히 이유가 있는 겁니다. 오래 걸을 시에는 중등산화가 더 편하거든요. 등산화는 산행시 가장 중요한 장비입니다. 본인이 산행을 하는 정도에 따라서 중-경등산화를 고르시고, 좋은 제품 구입하셔서 안전산행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노스페이스 등산화는 비추입니다. 디자인을 보면 정말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등산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성이지 디자인은 부수적인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인 족형에 맞아야 착화감이 좋은데, 이 족형을 제대로 맞춘다는 건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발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발생김새를 추려낼 수 있어야 하고, 이렇게 사람들의 발모양을 알아내려면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죠. 이런 부분에서 노스페이스 등산화는 실격입니다. --;

또한 신발의 품질과 기능은 역사가 말해줍니다. 30년동안 등산화를 만든 K2나 캠프라인의 기술력에 비하면 노스페이스 등산화는 기능 뿐 아니라 명성에서도 많이 후달리죠.

 

많은 등산가들이 코오롱을 선호하지만, 사실 비싼게 좋아보인다는게 일반적인 한국인들의 생각입니다. 코오롱의 등산쟈켓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전문 등산화 브랜드인 K2, 트렉스타, 캠프라인의 기능을 따라오기엔 무리지요. 개인적으로 코오롱이나 노스페이스는 비츄입니다.

 

고어텍스 제품은 방수,투습의 성능이 있다는 건 아시고 계시겠지만...상당수의 고어텍스 등산화는 여름등산에는 잘 안 맞습니다. (고어텍스라는 원단을 쓴 등산화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겨울산행시 눈이 녹아서 동상이 걸리는 걸 막기 위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부수적으로 비를 막거나 식물에 붙은 이슬같은 걸 막는 목적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4계절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등산화는 없다고 봅니다. 겨울산행에는 겨울에 맞는 놈이 있고, 여름에는 여름에 맞는 놈이 있게 마련이죠. 보통 산을 많이 댕기는 사람은 겨울전용 고어텍스 등산화
봄,가을용 등산화 여름용 등산화 릿지화해서 4족 정도는 갖추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등산화의 경우에는 여름에 장기산행을 할려면 발에 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합니다. 물집이 잡힌다거나, 신발에 땀이 꽉 차서 꿉꿉하다던가...(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시는 사항 중 하나가 고어텍스가 방수도 되고 수증기도 쭉쭉 잘 빠져나가는 기적의 소재라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하지만 방수최강은 비닐이고 투습 최강은 모시입니다. 고어텍스 등산화보다는 메쉬나 소가죽 소재만 쓴 제품이 투습력은 더 우수합니다. 고어텍스는 완전방수가 되는 동시에 투습도 그럭저럭되는 소재라고 볼수 있죠.)

등산화는 본인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을 고려하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여름 산행이 중요하시면 메쉬 + 고어텍스 로 된 제품을 구하시고 겨울 산행이 중요하시면 소가죽 + 고어텍스 소재를 구하시면 됩니다. 

 

중등산화는 단기산행을 하실 경우에는 가벼운 등산화나 릿지화보다 불편합니다. 단 1박 혹은 2박 이상의 산행을 하실 경우라면 안정성이나 발에 부담을 덜주는 부분에서 추천할만 하죠.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노스페이스 등산화는 비춥니다. (개인적으로 산행을 하실 거라면 노스페이스 모든 제품 다 비춥니다. --; 한 마디로 비쌉니다. 어차피 등산화를 제외하고 등산화나 등산소품은 성능차이가 크게 없습니다. k2에서 40만원에 살 고어텍스 재킷이 노스페이스는 60만원이고 Black yak에서는 30만원대입니다. 브랜드와 가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성능과 지갑사정이 중요한 거죠. 실제로 겨울종주산행을 위해서 장비를 갖추려면 150만원 정도는 필요합니다. 노스페이스 제품으로 갖추려면 200만원이 들지만 Black yak 제품으로 갖추면 130만원이면 충분하죠.)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10만원대 초반에서 캠프라인 블랙스톰 2 (온라인 쇼핑몰에서 12만원선에 구입가능합니다. 중등산화와 경등산화의 장점을 잘 갖춘 제품이고, 나름대로 4계절용으로 쓸만한 제품이란 생각이 드네요. 단 겨울 산행시에는 보온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고, 여름 산행시에는 땀이 좀 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랙스톰 2는 고어텍스 등산화를 처음 구입하실 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단지 캠프라인의 아웃솔 자체가 바위에서 접지력이 좋은 대신 내구성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건 부틸고무창의 특성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여름 산행이 중요하시다면 트렉스타의 뉴가이드 혹은 K2의 퀘스트 (두 제품 다 10만원대 중반입니다. 트렉스타 제품은 아웃솔의 내구성이 좋은 대신 바위에서의 접지력이 K2의 X-grip이나 캠프라인의 Ridge-Edge보다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겨울산행이 중요하시다면 캠프라인의 빅타 K2의 오슬로 트렉스타의 마젤란 이 정도 추천드리고 싶군요. 본인이 구입하시고자 하는 용도에 가장 맞는 등산화 구입하셔서 안전한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등산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물론 등산화가 되겠죠? 물론 운동화 고무신 신고도 근교산정도는 충분히 다닐수도 있지만 좋은 등산화는 고통스러울수 있는 산행을 즐겁고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갠적으로 여러켤래 등산화를 신었는데 제 경우에는 이런 공간에서 조언도 없이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트**타, 특히 에델**스는 비추입니다.

 

만약 일반적으로 알려진 메이커 신발을 꼭 원하신다면(물론 전문 산꾼들한테는 트랑고 제품은 아주 유명하고 신뢰가 가는 메이커이지만 처음 등산을 접하는 분들은 잘 모릅니다) 캠프라인 , 코오롱 , 케이투 제품을 추천합니다.

 

등산화는 크게 중등산화와 경등산화, 릿리화, 암벽화등을로 나누어 집니다, 등산에 입문 하신다면 이들 등산화중 경등산화를 구입하십시요, 등산화는 소재별로도 구분이 되는데 가죽 제품과 고어택스 재품이 있습니다, 고어택스 등산화는 방수,발수기능이 좋으나 가격이 고가입니다(10만~15만원선) 여유가되면 고어택스 경등산화를 구입하세요, 경등산화는 트랙스타,R,F,캠프라인,코오롱등의 브랜드가 좋은 편입니다.

 

등산화는 외국산 제품보다 국내산 제품이 좋습니다. 우선 족형이 잘 맞고, 국내산악의 특성 ( 바위와 돌이 많은 지형)에 잘 맞기 때문입니다.

 

트렉스타 같은 경우는 발이 편하고, 가벼우며, 사용자 편의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나 접지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혹자는 하이퍼그립이란 말 대신 하이퍼슬립이란 표현을 하기도 하죠. (저도 트렉스타 등산화를 가지고 있는데... 정말 심할 정도로 죽죽 미끄러집니다. 하이퍼슬립 맞아요. --;)

K2 또한 국내 등산화 브랜드 중 가장 오래된 제품이고, 뛰어난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등산화 브랜드에서 등산토탈브랜드로 변모하면서 등산화의 기능의 발전은 없이 가격만 높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K2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싸고 성능도 더 좋은 캠프라인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군요.

캠프라인 제품은 마케팅력이 제로에 가깝다는 점과, 디자인이 투박하다는 점을 빼면 기능 하나만으로는 국내 등산화 브랜드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돕니다. 또한 국내산행에 최적화된 아웃솔은 산행시 생길 수 있는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중등산화군과 경등산화군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캠프라인 제품은 중등산화 제품이 검증된 제품이 많은 걸로 보입니다.  www.hankookleports.com 홈페이지 가 보시면 제품을 고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온라인으로 구입시 트렉스타는 구두보다 5~10mm 크게 구입하시고 k2는 10mm 크게 캠프라인은 10~15mm 크게 구입하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또한 우중산행 혹은 겨울산행을 자주하시는 편이 아니라면 고어텍스 등산화를 꼭 구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비싸기 때문이죠. ^^

cf. 그리고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의 등산화는 비춥니다.  다른 신발은 몰라도 등산화는 국내브랜드 제품보다 기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등산화 메이커로는 세계 유명 등산화를 제작 공급해오다 자체 브랜드로 트렉스타, 예전부터 등산화로 많이 국내에 알려진 K2코리아 그리고 장인정신으로 등산화를 만드는 캠프라인 이 3가지 브랜드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3 회사의 제품들로 사시면 일단 믿으실 수 있고 가격도 잘 고르시면 그다지 비싸지 않게 잘 사실수 있습니다. 또한 A/S가 확실하다는것 장점이라고 꼽겠습니다.

 

등산화 만큼은 전문 등산화 브랜드의 제품을 신으시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트렉스타나 캠프라인 제품의 경우는 한국인에 맞는 족형을 자체적으로 연구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외국 제품과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선물을 하실거라면 고어텍스로 제작되어진 제품을 권유하고 싶군요. 고어텍스는 원단의 특성이 완전 방수되어 비가 오거나 해도 물이 들어오지 않으며 또한 땀 발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등산화 고를시 가장 널리 선호하는 원단입니다.

 

트렉스타는 사실 등산화에 별로 관심없을 때 보편적으로 찾는 제품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트렉스타 등산화가 안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저 그런 등산화...............????? 당일 산행으로 트레킹위주로 가실 경우 '트렉스타 카라반' 정도면 괜찬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무난한 제품을 원할 경우) 다만 바윗 길에서는 좀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카라반보다 윗급을 구입하시고 싶으시면 윗분의 추천처럼 캠프라인 제품을 권장합니다.

 

캠프라인 고어텍스를 사세요. 이유는 1.한국산행 접지력, 2.최고의 price performance , 3. 가격대비 성능 , 4.신어보고 추천, (산행경력 10년이고 여러가지 외국것고 신어보고 국내것도 여러것 신어보고 추천함)

 

트랙스타나 캠프라인 등산화를 추천합니다 다른 브랜드에 비교해서 안정적이고 그리 비싸지도 않아서 좋습니다. 수입브랜드 등산화도 좋은게 많이 있는데 그건 조금 비싸네요. 이왕 선물하실꺼면 고어텍스를(방수되는신발)  고려해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산행시 가장 중요한 것이 등산화입니다.

초보 산행시에 가볍고 편안한 등산화를 선호하셔야 하며

국내 지형에 맞는 상품을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대한민국 산 지형에 맞는 접지력 최강 바닥창을 사용하는

캠프라인 제품에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캠프라인 등산화는 몇년 사이에 가장 많이 선호하는 등산화

이면서 사용한 분들에 입소문으로 인해 유명해진 브랜드입니다.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캠프라인 등산화중 리미트, 아이리스 제품이

요즘 가장 인기가 많으며 가을 겨울에는 애니스톰 알파가 유명합니다.

 

중등산화로는 당연히 애니스톰 알파, 블랙스톰 알파가 좋으며

써니사이드 제품을 최근엔 많이 선호합니다.

  

 

 

등산화는 전문회사에서 나온 제품을 선택하는게 맞으며 가장 좋습니다.

출처 : 위대한 여정
글쓴이 : 신기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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