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한 곳은 Brew :Lake 스쿼미시에서 맥도널드에서 42키로를 더가서 다시 비포장 도로를 이렇게 4X4로 달리다
나무다리에 홀이 있어 불안 불안하게 다리를 넘고 나뭇가지들이 차를 때리고 도로엔 물흘렀던 자리가
우리의 길을 막고 발목을 잡았어유....그래도 용감한 포바이포는 진군 앞으로.
신무부산행대장님 험한산길 운전하시느라 수고가 아주 많으셨구유....저도 그옆에 앉아서 때론 내려서 길을 봐드렸지유.
요런 곳이 문제라니께유....
사진이 어쪼코롬 이렇게 뒤죽 박죽이 되버렸는지 나도 몰러유.요견 내려오다 찍은거 같은디유~~~~~
요건 올라갈때 사진이구유. 비가 오락 가락 ...옷을 입었다 벗었다.벗었다 입었다. 아주 많이 반복혔시유.
요거 내려 올때 무지개가 떴다니께유. 오늘 산행은 자우지간으루다가 종합선물셋트였다 이거유. 비가 왔다 청명한 날씨가 됐다.무지개가 떴다가 우박이 내렸다가 더럭바위길을 올랐다가 숲길을 걸었다가 개울가를 걷다가 눈길을 걸을땐 히말라야를 가는 기분이었시유.
요거 알지유. 더럭바위 길엔 이렇게 길을 표시해 놓는다는거. 표시가 안보여 애먹기도 했시유.
우리 산우회에서 사전답사겸 간 길이라 길을 헤메기도 했지유.
요 앵두 같은 입술을 가진 처자는 요기도 있더라니께유.~~~~
야 이쁘쥬.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서 어렵게 찍었시유~~~
길이 안좋다고 돌아 오시라고 혔어유 안했어유. 그냥 내려오시다 3바퀴나 구르셨는데도 철인체력 가지신 신무부전회장님
선그라스 잃어 버렸다고 다들 오르락 내리락 찾았는디. 요렇게 목에 썬구리가 걸려있는거유....감사하구먼유. 다치시지 않으셔서.
전 아래서 받으면서 나까지 나까떨어지는건 아닌가 했시유.~~~~
우리 굿한번 해야 하는거 아닌가 몰러유. 헨리신 감사님도 구르셨는디..오늘은 않나오셨시유. 매주 수욜에 오신담서....
지는 사진 찍는다고 않했시유. 그냥 자연스런 표정으로다가....
이쁜 호수가 나타났시유. 엘핀보다 아주 많이 고강도 산악훈련을 받은거 같어유. 요까정 오느라구...
화장실 나무 뒤에서 봐도 눈이 좋아서 다 보인다져너유.~~~~
요 산닭이 어미는 도망가고 새끼가 잘 걷지도 못하니 요렇게 사진에도 찍었어유~~~~
곰돌이님 얼굴 대빵 크게 나와도 이뻐유~~~~
요분이 줄리아님 같은디유. 사진 이쁘게 않찍음 혼내준다고 했는데 이쁘게 나왔지유. 전 사진작가가 아니니 더 바라지 말어유.
호수가 녹고 있시유. 그래도 우린 호수위를 걸었시유. 어때유. 부럽지유. 부러우면 지는 거래유.
신회장님 힘이 장사세유 이바위를 들게.....ㅋㅋㅋ
뒤에 쳐진 팀들을 기다리는 막간을 이용한 한컷 제니님 포즈 안잡아도 이뻐유. 산들바람님 썬구리 멋지구유. 바지가 너무 야하셩.....
힘을 내유. 오를땐 정말 힘들더라는유. 그래서 손그림자도 나왔시유.
요런걸 고사리 밭이라구 혀유. 그런디 다 웃자라서 못먹어유. 먹을 수 있는것도 있었지만 경사도 심하고 암튼 한개도 못건졌어유.
눈을 밟은 사람들 표정엔 기쁨이 충만하지유.
눈과 꽃이 함께 하는 모습 어떠유. 자연의 신비로움 좋지유.
햄을 내요. 요장애물이 끝나면 다른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어유.
고사리들의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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