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는 공항 관리과에 들어가면서 정규대학이 아닌 기술대학이라서 학위를 받지 못하는 것에 아주 불만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에밀리카 미술대학을 못들어 간데 대한 미련도 많았구요.
그래서 "니가 직장 다니면서 미술은 얼마든지 할 수가 있어,대학도 파트타임으로 다녀도 되고"
그런데 첫째날 그리고 둘째날 학교에 갔다 오고 나서 학교 이야기를 하면서 신이 났답니다.
같은과 신입생이 총 20명이고 지원자가 많았었고 그리고 여학생은 5명이라는 것...(면접을 1달이나 했다고합니다.)
그리고 신입생중에 SFU사이먼 후리저 대학에 경영대를 졸업하고 입학한 학생도 있고
에릴리카미술대학을 2년다니다 온 학생도 있고, 랑가라 칼리지 다니다 온 학생도 있다는 것이었죠.
비씨에서 가장 들어가기 힘들다는 유비시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여학생도 입학을 했다고합니다.
우리 신디는 장학금을 받아서 돈 없는 아빠를 도와줘 책 값만 냈답니다.
원래 수업료는 학기 당 만불(10,000)인데 정부에서 80%를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사람들 세금이 다 우리들 한테 오는거야"
그래서 아빠가 적극(반강제)권유해서 들어 가긴 했지만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30이 넘은 학생(한국 남자)도 있고 대부분이 신디 보다 연배고 20대 중반이 많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한국계 학생도 본인까지 하면 5명은 되는 것 같은데
여자는 신디 하나,한국 남자 4명(유학생 2명)
한국 남자들이 모여서 한국말을 사용하니까 교수가 "한국말 하지 말고 영어를 사용하라고 해도 말을 않듣다는군요.
우리 신디는 한국말이 유창하지 않고 ,한국 말 뜻을 영어로 설명해줘야 아니까 한국사람들 틈에 않긴다고 합니다.
한국남자들은 영어로 말하기가 불편하니까 신디 한테 말을 걸어 오지 않는다는군요.
나이가 많아 보이는 학생(30살이라서 신디 생각에는 아저씨라서 정중하게)한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허리 굽히면서 ) 잘 안되는 한국말을 하니까
"그럴필요 없이 다른 학생과 같이 대해" 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이주 되는 날 - 간이 영어 시험을 봤는데 자기가 점수가 가장 높았다고 사이먼후리저대학졸업생,유비씨 졸업생 보다 성적이 좋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우리 신디가 영어는 거의 99점을 받었답니다. 12학년때 영어 선생님이 100점은 않준다고 했답니다.
우리 토미도 신디는 영어는 아마 제일 잘 할거라고 칭찬한답니다.
토미는 신디가 에세이를 잘 쓰니까 기자나 작가를 시키라고 나 한테 권유를 했엇죠.(아빠 생각 해 봐, 신디 기자나 작가 시키지)
그리고 교수가 이곳 BCIT 졸업하고 현장2년 근무하고 공부 더해서 학위도 받고 석사학위도 공부할수 있다고
희망을 주었다고 하네요. (지금 교장도 대학원 공부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비씨아티 졸업후 초봉이 시간당 24불이라고 얼마나 신나하던지.
수영 코치는 시간당 15불인데 더 많다고 좋아하는군요. 덩 달아 우리도 좋구요.
우리 아들 왈 " 나 변호사 초봉월급 보다 많네"
"그러면 너도 신디랑 같이 지원 할걸 그랬나?" "하~하~하~
우리 게임광인 토미는 제2 외국어를 않한다고 땡깡을 피워서 SFU대학을 못 가고
랭가라 칼리지(2년제)에 입학을 했답니다.
졸업을 하년서 대학에 편입한다고는 하지만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조금은 정신이 나는지 공부를 하는군요.
아직도 게임을 딱 중단하지는 못 했지만요.
이 대학에서 경쟁이 제일 치열하다는 범죄수사학과 (이 과 학생 인원이 60명인데 90%가 경찰 지원자고,교도관 2명 토미 처럼 변호사 지망생이 2명)인데
토미가 세컨더리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체육이 학점은 1점밖에 안돼는데 필수과목이라 아주 죽을 상을 하면서 간답니다.
경찰지원하려면 이체육이 필수이니 싫어도 열실히 하는 수 밖에요.
토미왈 "새끼들 다 울퉁불퉁 나와서 몸쓰는 걸 좋아하는 놈들만 있다"고 투덜덴답니다.
내년엔 국립경찰시험에 (RCMP)응시해 보라고 했더니 알았다고는 하는데 모르죠.
토미도 학교 같은과에서 가장 어리답니다. 다들 20대초 중반이거나 30대를 넘은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80%가 백인들이고 필리친계,한국계,인도계이라고 하는군요.
해서 내가 "거봐 너도 아빠가 하라는 대로 하니까 선택을 잘한거야 왜냐면 아빠는 아주 인생을 돌아서 와서 너희들은 지름길로 가라고"
경찰을 하면서(이곳의 경찰은 아주 대우도 좋고 사회적신분도 인정받는답니다.아직 한국계 경찰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한국계가 필요하기도 하구요)공부를
더해서 변호사 아니 토미가 원하는 검사를 하라고 했답니다.
이곳은 변호사 경력이 5년이상있어야 판,검사가 될수 있답니다.
로스쿨(대학원)에 들어가려면 대학성적이 90점 이상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토미 "나 이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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