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

제이가 찾아 가는곳 2

테리(전재민) 2005. 3. 23. 14:51

 

우리 토미는 일주일에 두유 3.85리터짜리를 3통이나 마셔대고

신디는 2% 짜리 4리터 우유를 한통 마신다.

토탈 4통 그래도 지금은 적게 마신다.

6살까지는 4리터짜리 우유를 일주일에 7통

하루에 1통씩 마셔댔다.

 

그래서 코스코 회비가 53불 가량 되어도(10년전-30불)

2% 리턴(되돌려)해주는 금액을 합쳐보면

코스코 회원비 보다 더 많이 리턴이 되어서

토미가 일주일에 1통으로 줄어들때까지만 다닐 예정이다.

 

주위에 사는 절약 정신이 투절한 사람은

코스코카드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돌아가면서 가자고한다.

 

올 1월에는 신디엄마한테 타이어를 간다고 속이고

가서는 공짜써비스를 받는 백인캐나다인 남편

그 사람왈-자기하고 친해서 그냥 써비스해준거란다.

카드번호는 신디엄마가 써주고 싸인을해줬는데

그렇게 속아 넘어가기를 세번이나 당한

 신디엄마는 화가 나서 나한테 코스코카드와 아메리칸 카드까지 반납을해버렸다.

"솔직하게 말하고서 양해를 구하고 공짜 써비스를 받았으면 화가 않나는건데

나를 속였다고"

 

솔직히 코스코를 다니다 보면 항상 에상 초과할때가 많어서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신디엄마

 

 

 

3월21일 밤 10시

 

대학동기가 전화를 했다.

몇년전에 전화를해서 이민에 대해서 물어 보길래

"원당에서 피자가계를하는데 얼마의 수입이 들어오냐?"

"얼마라고 말하길래 오지 말라고했다.

 

그리고 몇 년이 흐른 어제

"지금 LA에 온지 일주일 됐는데

미국은 시민권이 너무 오래 걸려서 싫고

캐나다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그러니 모레 갈께"

그래서 "그럼 벤쿠버에서 서울로 바로  가는 비행기표로 바꿔서 와~"

 

오늘 저녁 5시

"지금 떠나면 11시에 벤쿠버 도착한다."

잉~~~ 신디엄마가 청소하다가 우체국에 여권 찾으러 갔는데

2시간이 넘었는데도 않오길래 몰로 찾으러 갔더니

홀마크 카드가계 아줌마하고 수다를 떨고 있었다.

 

돌아와 부랴부랴 청소하고

새베개 꺼내 놓고 이불도 새게 꺼내 놓고 마무리 끝...

이제는 친구 맞으러 공항에 나가서 데려오면 되는데

갑자기 친구얼굴을 떠올려 보니 생각이 않난다.

어떻게 생겼지???

10년이 넘겨 만나지를 않었으니

 

신디엄마--"걱정마,그래도 보면 알아 볼수 있어"

꼭 할머니 같이 말한다.

 

 


 

 

딸2,아들 하나를 데리고온 유학생 한국엄마는 코스코가 한국 보다 작다고한다.

살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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