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

개통을 앞둔 스카이 트레인 -밀레니엄노선 미리보기.

테리(전재민) 2002. 9. 4. 23:08
한국엔 지하철이 8호선까지(서울)있는 걸로 아는데
맞는지 모르 겠네요.

우리가 이민 올때만해도 김포공항에 까지 지하철이 다니는 날이 오겠구나 했었는데,

지금은 올 봄에 갔을때 정말 어리둥절 해질정도로
노선이 거미줄처럼 쳐저 있고,
대중교통의 목을 한목하고 있더군요.



그런데요.
지난번에 갔을 때 버스를 타보니 승용차로는 2시간이면 간다는 제천에서 대구까지가
옛날과 마찬가지여서
약속시간을 훨씬 지나 도착 했던 의성길...


지금 벤쿠버엔 막대한 자금을 들여서
스카이 츄레인을 건설했는데 지금 막바지 시운전 테스트중입니다.

원래 벤쿠버엔 다운타운에서 써리시까지 가는
한개의 노선밖에 없었는데 밀레니엄노선으로 교통망이 훨씬 편리 해질거 같네요.

그리고 다운타운 지역을 빼고 나머지 구간은 다 지상에 고가도로를 놓고 그위로 열차가 다니는데
지하를 굴착하면 돈도 더 들 뿐더러 관광지인 벤쿠버에 밖을 볼수 없다는 이유로 스카이 츄레인을 건설
했다고 합니다.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껴보는 색다른 열차...

호주 갔을때 그곳엔 아주 짧은 구간에 스카이 츄레인이 설치 되어 있었는데...

리치몬드까지는 버스 노선 횟수만 더 늘어났지만

자 보실까요. 사진을...
백번 듣는 것보다 사진이 더 확실하죠.


1번 한국인 많이 사는 코퀴틀람 노스로드 상가를 지나는 밀레니엄 스카이 트레인.

3번 방음벽에도 화단을 설치한 환경친화.

4번 고무침록으로 충격을 최소화함.

7변 새로운 자동표발매기(요금보이죠.헐...3구간3,200원)

8번 손님의 안전(?)을 위한 감시카메라.

9번 미끄럼방지 바닥.

10번 그림인가?실물인가?

11번 아직 개통 안했다니깐.

12번. 멋진 사진처럼 살기도 멋질까?

13전.장애자용 엘리베이터(어딜가나 장애자 우선)

14번.아하!벤쿠버의 도로 사진.

15번 계단은 이쪽이라니까.

16번.우린 왜 들어가면 안돼유?

17번.비상전화(한국의 고속도로 비상전화처럼 유명무실한 건 아닐테지!)

18번.멋진 밀레니엄 로고.
19번.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