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보이는 공원에 며칠전에 비오는 날 곰이 나타나서 야생동물관리원이 마취제를 쏴서 트럭에 싣고 있읍니다.
우리가 사는 프린스조지는 벤쿠버에서 12시간을 넘게 버스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와야하는 시골이지만
북쪽에서는 중심도시라 그래도 꽤 큰도시이고 우리가 사는 곳은 다운타운인데도
곰이 나타난 사건은 이 도시에서도 별난 일이라 화제가 된 사건이었답니다.
요즘 밤엔 5도까지 내려가는 추운날씨라 곰이 겨울잠에 들기전에 헤메다가 도시로 뛰어 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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