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 아침 8시
냉동고를 싫고갈 추럭을 빌리려고 렌트카 센타에 갔다.
갈때는 신디엄마랑 같이가서
나는 추럭을 운전하고 냉동고가 있는 코퀴틀람에 있는 초원정육점으로
신디엄마는 내차를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갔다.
초원정육점에 도착해서
이사와 경리 나 셋이서 냉동고를 움직이려하는 움적도 않하는겁니다.
그래서 냉동고에 남자 10명이 달라붙어서 겨우 밖으로 꺼내오기는 했는데
화물칸 안으로 넣기가 막막해서 이삿짐 센타를 불렀다.
그들은 조자마자 냉동고 유리문을 다떼어내고 힘도 않들이고 화물칸안으로 집어넣었다.
전문가가 따로 있다는걸 실감나게 해주는 행동이었다.
진짝 이삿짐 사람들을 부를걸하는 생각을했다.
다끝난게 12시30분
시동을 키고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칠리왁을 지나, 호프를 지나서 메리트라는데는 8년전에 가보았던 곳이기는 했으나
꼬불거리는게 한게령보다 더하다고 해야할것 같다.
옆으로 낭떨어지
내려다 보니 현기증이 날정도로 산을 넘어가고 있다.
메리트라는데를 지나면 초행길
길을 잘못 들어갈까봐서 걱정을하면서 운전을했다.
밤11시 20분
가게로 전화하니 필리핀 아줌마가 전화를 받아서
2시간 이면 온다고해서 목적지까지 달리기로 했다.
하지만 2시간이 아니라 4시간이나 걸려서
새벽 3시 20분 에 가게에 도착했다.
장장 13시간 걸렸다.
오른쪽 다리에서 경련이 일어났다.
일단은 가게 주인네 집에서 잠을자다가
6시에 가게 문을 여니 따라 나섰다.
계산기를 열심히 배우는데 잘 않됀다.
아마 손님이 보고 있으면 더 떨려서 않되겠지...
아침 10시
지역 신문을 뛰져서 이삿짐 센타에 전화를하니 백인3명이 와서
가게 안으로 일단 집어넣고서
나중에 정식으로 인수하면 정리하기로 했다.
밤1135분 마지막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타고 벤쿠버로 출발
그 다음날 낮 12시 30분에 집에 도착했다.
금방 입술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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