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

안녕들 하신지요???

테리(전재민) 2005. 9. 15. 15:01

 

 

 

벤쿠버 제이 오랫만에 소식 전합니다.

 

애들이 10월1일로 여기로 전학을하면 인터넷을 연결하려고 합니다.

 

지금 신디토미는 벤쿠버에 가있답니다.

신디가 학교를 포기를 않해서

한달만 다녀보고 결정하겠다고하더니

혼자라도 벤쿠버에서 남아서 학교를 가겠다고하는데

여기 아동법으로는 혼자 사는게 불가능하다고하니

어쩔수 없이 학교를 포기하고 프린스죠오지로 온다고 합니다.

 

장사가 아주 잘되어서 종업원을 많이 고용해서 신디엄마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면 좋으련만

신디엄마가 일을 않하면 그만큼 지출이 늘어나니 그럴수도 없답니다.

 

이 가게를 인수할때 애들하고 신디엄마한테

나 혼자 여기서 살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않지킨다고 애들이 저 보고 거짓말쟁이라고 하는군요.

 

신디토미가 식당에 와서는 메뉴에 있는걸 돌아가면서 해달라고 땡강을 피워서

햄버거를 해줬더니 신이나서 먹는 모습을 찍어 두었답니다.

 

맛 있게 먹어대는 토미를 바라보는 제 마음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아빠! 이 레스토랑 벤쿠버로 옮기자?"

"벤쿠버에서 이런 식당하려고 얼마나 비싼데,여기서 돈 벌어서 벤쿠버로 옮기자?"

 

 

 

 


 
새벽 6시에 일하러 가면서 비온뒤 무지개가 아주 선명하게 있어서 찍었답니다.
벤쿠버 보다 공기가 더 깨끗해서 그런지 자주 무지개를 보는군요.
 
 
 

 
또 실수를 7월27일이 아니라 8월27일 입니다.
 
가게에서 본때는 비가 온걸로 알았는데
집에 돌아 오면서 보니 잔듸에 우박이 쌓여 있는걸보고
벌써 두번째 우박인데
겨울에는 얼마나 추울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고 있는 타운하우스에서 아파트로 이사합니다.
타운하우스가 남향인데도 어두운 느낌이어서  그런지
여름에도 추워서 히팅을 틀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