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테리(전재민) 2005. 2. 19. 01:44

 
 

                      

 

삶에는 정답이 없다.

 

삶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라도

심지어 참으로 잘한 결정이라도,

너무 잘못한 결정이라도,

정답이 될수 있고,오답도 될수 있는 거지요.

참이 될수도 있고 거짓이 될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다니는 것이 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모두가 정답이 될수도 있고

모두가 어느정도 오답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나온 삶을 돌이커 후회를 한다는 것은

지난 삶의 선택이 잘못 됭엇다고,

정답이 아니였다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정확히 내 자리가 맞습니다.

 

 

결혼을 누구와 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것이며,

대학을 어디에 갈까에 무슨 정답이 있겠고,

어느 직장에 취직 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수 있겠습니까,

그때 그사람과 결혼했더라면,

그때 그대학에 입힉했더라면

그때 또 그때...

한없이 삶의 오답을 찾아내려 하지 마세요.

 

 

정답,오답 하고 나누는 것이

그 분별이 괴로움을 몰고 오는것이지

우리 삶에는 그런 구분이란 애초부터 없다는것을 알아야지요.

 

어느 길이든

정답,오답을 나누어 정답인 것이 아니라,

그냥 그냥 다 받아들이면

그대로 정답인 것입니다.

정답 아닌 정답이며,

오답 아닌 오답인 것이지요.

 

 

                                              (법정 스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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