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초대받지 않은 곳은 가지 마라

테리(전재민) 2005. 4. 19. 13:26

 

 

* 환영받고 싶으면 초대받은 곳만 가라-그라시안(1601.1.8~1658.12.6)-

                                                  필명 로렌즈 그라시안

                                                                      에스파냐의 작가

 

부질없이 초대받지 않더라도 간혹 가고 싶은 곳이 있을것이다.

사람이 무방비 상태에서 만나면 횡설수설하기 쉽다.

예정에 있지 않은 미팅이라면 될 수 있으면 당일에 잡지 말아야 한다.

당일의 복장이나 컨디션이 준비 되지않는 상황에서 중요한 미팅을 했을 때는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다.

만일 누구에게 전화가 와서 당일 미팅을 꼭 해야 한다면

한번 자신의 복장과 마음 상태를 점검한 이후에 승낙해도 늦지 않는다.

 

 

 

* 사람을 사귈 때도 마찬가지이다.

 

사귀다 상처받은 것에 마음 아파하면서도

그 사람을 잊지 못하고 고민한다.

특히 사람의 심리는 누가 그것에 매달릴수록 더욱더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고 한다.

마치 헤어지려는 연인이 자구 매달리면 더욱더 매몰차게 나오는 이유도

사실은 그런 이유도 없지 않다.

 

 

 

* 사람은 누구나 주목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주목 받기는 쉽지 않다.

타인에게 환영받고 싶다면,초대받은 곳을 찾아가야 한다.

초대하지도 않는 곳에서 기웃거리다 보면

  괄시나 무시를 당하기 심상이다.

차라리 주목받고 싶다면,

물건 파는 사람이 고객의 주목을 유도하듯이 크게라도 박수 치면서

소리를 질러보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쳐다보기라도 한다.

 

 

 

* 누군가에게 길들여지는 것은

어쩌면 누군가의 일부분이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일부분이 되었더라도 마음이 떠나면 몸도 떠나야 할 때가 있다.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그만두면

사실 다른 곳에서 취업하기 어려울 수 잇다.

초대받지 않은 상태에서 가면,연봉도 깍기고 포지션도 뒤죽박죽 될 지도 모른다.

 

 

 

* 자기가 나설 무대가 아닌 곳에 함부로 나서는 것은 용기가 아니다.

진짜 용기는 멍석 깔아 줄 때 잘 노는 것이 바로 용기이다.

옛말에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무 때나 나서는 사람은 대개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무엇이든 잘 한다는 사람 치고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다.

진정으로 무엇인가 인정받고 싶다면,

인정받는 곳으로 가라.

 

 

 

                      ***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비결 5가지***

 

* 어떤 모임에서든지 환영받는 사람과 환영 받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어디서든지 환영받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정해져 있다.

 

 

1. 솔직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라:

        잘 난 체하는 사람 치고 정말 잘난 사람 없다.

 

 

 

2.. 남의 치부를 감싸주는 사람이 되어라:

          남의 치부를 들추는 사람은 자신의 치부도 드러난다.

 

 

 

3.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사람이 되어라;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받지 못 한다.

 

 

 

4. 필요한 키맨을 적재적소에 소개하는 사람이 되어라: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면 자신도 좋은 사람을 소개 받는다.

 

 

 

5. 상대의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라:

       자신이 힘들 때 도와주는 사람은 평소 잘 했던 사람이다.

 

 

 

신문을 읽다가 "초대받지 않은 곳은 가지 마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옮겨 적으면서

이글을 쓴이는 마음이 얼마나 넓은가 아니면

세상을 너무 모르는 이론가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 사람이 쓴 글이라서

현대 사회하고는 않맞는 부분이 있다.

 

내가 한국을 떠나온지가 10년이 넘어가지만

여기서나 한국에서나 내 노하우를 남에게 알려주면

얼마 있으면 나를 치고들어오는데

확실하게 인정 받는 특허라면 모를까?

 

좋은면도 있고

사회에 맞지 않은면도 있으나

그냥 글로써 좋은 글이니까 읽어 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한가지 한국에서는 마실이라는 것이 예전에 시골 마을에 있었고

지금도 동네여자들이 모여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꽃을 피우고

예정에도 없는 친구나 친지등의 방문을 많이 받는데

이곳에서도 한국식으로 생각하고 불쑥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당연히 거절당하거나 별로 반기지 않는 방문이 될 것이고

그래서 서로가 불쾌해 질수 있읍니다.

이곳은 미리 상대방의 스케줄에 맞추어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다들 그렇게 하고 있고 이곳의 관습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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