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교육신문 지난주에 게재한다고 했는데 신문을 구하지 못해 확인 못함.
냉장보관해선 안되는 식품들.
캐나다한국문협 전재민.
음식은 신선한 재료의 선별과 사용에서 출발한다.
예로부터 냉장고가 없을때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말리거나 소금에 절이거나 설탕에 재우는 방법등을 사용하였다.
음식의 부패는 온도와 습도 그리고 공기와 접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서 온도로 부터 음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냉장고가 생겨났고 습도를 잡는 방법으로 건조하는 방법을 아주 오랫동안 인류는 사용하여 왔다.
그리고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진공포장을 사용하였다.
사실 수천년된 미이라가 원형그대로 발견되는 것은 이 모든 조건을 갖추어 미생물로부터 오랫동안 부패를 막을 수 있었듯이 음식도 그 조건에부합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음식재료별로 어떻게 보관해서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아 보고자 한다.
1. 감자 – 감자는 절대 냉장고에 보관해서는 안된다.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녹말이 당분으로 변화되어 감자의 본연의 맛을 잃어 버리게 된다. 하여 감자는 신문지에 싸서 구멍이 많이 난 상자에 몇개의 사과를 함께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서늘한 곳에서 보관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면 좀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싹이 나거나 파란색으로 변한 감자를 조리해서 먹을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2. 토마토 – 토마토를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숙성과정이 사라지게 되어 (익는과정) 맛이 없게 되고 세포막이 손상되어 수분을 줄어들게 만든다.토마토는 바구니에 담아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맞다.
3.양파 – 양파는 건조하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지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된다.
냉장보관하게 되면 수분으로 인해 금세 물러지고 곰팡이가 피게 된다. 앙파와 감자를 함께 보관하는 것도 금해야 한다. 더욱 빨리 썩게 되는 요인이 된다.
4. 마늘 – 까지 않은 마늘을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피게 된다.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마늘을 짚으로 엮어서 그늘진 처마에보관했듯이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통풍이 잘되게 보관하여야 한다.
5. 빵 - 빵은 냉장고에서 보관하게 되면 수분이 날라가서 마른 빵이 된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빵을 오래 보관하는방법은 공기가 안들어 가게 포장해서 냉동고에 보관하고 쓸때마다 해동해서 사용하는 것이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이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먹을 만큼만 신선하게 만들어 먹는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6. 올리브유 – 올리브유는 어둡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서 보관하게 되면 응결되어 버터처럼 변하게 된다. 쓰던 기름도밀폐된 용기에 보관하지 않고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산폐가 일어 나게 된다.
7.커피 – 커피는 원두커피를 이용해 냉장고에 조금 보관하게 되면 냄새먹는 하마처럼 냄새를 제거 할 수 있다. 반면 원두커피를 보관하기 위해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모든 냉장고의 냄새가 베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잃을 수 있으니 삼가해야 한다.
8. 꿀- 꿀은 냉장고 보관하게 되면 굳어서 결정화가 되어 쓸때 쓰기 힘들어 진다.
팁 – 설탕 보관법- 설탕을 오래 보관하게 되면 딱딱하게 굳어 돌덩어리처럼 되는데 식빵 한두 조각을 함께 보관하게 되면 설탕이 굳어 결정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냉장고는 만능이 아니다. 냉장고는 음식을 좀더 오래 보관 하기 위한 것이지 냉장고에 들었다고 해서 안전한 식품이라는 것을 보장하지 않는다. 식품을 좀 더 오래 보관하고자 하는 온도에 의한 보관 방법의 하나일뿐이지 맹신은 금물이다.
또한 냉장고를 꽉채워 두어 어디어 무엇이 들어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넣어 두면 냉장고 온도가 적정온도가 되지 않아 상온에 둔 효과가 일어나시간당 수십 수백배의 박테리아가 발생하게 되는 요인이므로 냉장고의70%정도의 공간 활용으로 냉장효과를 극대화 하자.보통 요리된 음식을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3일이내에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방인의 노래 (0) | 2017.06.05 |
---|---|
[스크랩] 시 흙 (0) | 2017.06.03 |
[스크랩] 불놀이 (0) | 2017.05.09 |
[스크랩] 시골버스 (0) | 2017.05.04 |
[스크랩] 장례식에 다녀와서. (0) | 2017.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