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주일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어제는 이곳이 성금요일(Good Friday)이라
애들은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4일이나 쉽니다.
벤쿠버 기독여성합창단과 연합장로합창단이 벤쿠버 순복음 교회에서 합창회를 했는데 저녁에 그곳에 갔다가 왔음다.
애들 피아노 선생이 반주를 했는데 다들 잘했다고 칭찬들을 하더군요.
벤쿠버 순복음 교회를 한번도 안가봤지만
지도 보고 찾아가면 충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지도에 중요한 번지가 자세히 안나와서 고속도로 #1이 있는 교회주변에서
고속도로를 넘었다가 다시 이쪽으로 왔다가 반복하길 여러번,
결국 중국교회를 찾아서 들어가 길을 물으니(중국말로 물었냐구유,당근이지유,영어로 물었죠.첨에 본 중국여자가 다른 남자를 불러서 그가 자세히 가르쳐 주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읍니다.)
남편이 신학을 공부하려 1년전에 이곳에 오고
부인과 두남매는 한달전에 이곳 우리가 살던 아파트아래층에 살고 있는 그분 가족도 같이 갔는데 남자아이가
멀미를 했는지 배탈이 났는지 손도 차고 머리에서 땀도 나고 하여 아이 엄마가 성가가 계속되는 2시간여 동안 안고 재웠는데 올때도 멀미가 심해서 두어번 차를 세워야 했죠.
집에 오니 토미가 "엄마는"
하는데 기다려보자하고 기다리는데도 한시간이 지나도 안와서 뭐가 잘못된거 아닌가 하고
신디엄마를 태우고간 집에 전화를 했더니
남편이 받으면서 아무 연락도 못받았고 핸드폰가지고 갔으니 이상 없을 거란다.
또 한시간이 지난 12시에야 돌아온
신디와 신디엄마 합창을 한 쏘냐네 집에 가서
떡볶기랑 먹을거 먹느라고 늦었다나....
토미는 엄마를 기다리느라고 안자고(신디는 쏘냐네에서 토미를 준다고 아이스크림도 챙겨가지고 왔더이다)
일어나자마자 냉동고에서 신디가 아이스크림을 꺼내다주자,신디엄마는 이따가 먹으라고 하니
아침대신에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해서 주니
아이스크림 먹고나서 아침밥을 달라고하는 토미
토미엄마는 또 속아주었다.
다운타운은 자주 가지 않는데 가끔 한국의 복잡한 거리가 보고 싶거나 볼일이 있을때 버스를 타고
랍슨 거리를 걷는데,이곳이 벤쿠버의 명동정도....
다른곳은 사람구경하기도 힘들어 비지니스가 잘 안된다지만 이곳만은 항상 걸어 다니는 사람으로 붐비는 곳....
또 이곳에 가면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들 있구요.
버거킹을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갔는데
요즘엔
빨간머리 앤의 디자인이 있는 Wendys 에 자주 가는 편이죠.그곳에 치킨버거를 좋아하는 토미때문에...
그리고 이 체인이 캐나다 브랜드인 이유도 있죠.
이튼몰이 보이는 사진은 가장 번화하다는 곳인데
한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이튼은 가장 큰 이곳의 백화점이었는데
이튼백화점이 제작년 12월에 문을 닫았습니다.
이곳 다운타운에 있는 이튼은 그냥 그 이름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물론 오너는 바뀌었구요.
Sears라는 미국계 백화점이 인수를 했다고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어제는 이곳이 성금요일(Good Friday)이라
애들은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4일이나 쉽니다.
벤쿠버 기독여성합창단과 연합장로합창단이 벤쿠버 순복음 교회에서 합창회를 했는데 저녁에 그곳에 갔다가 왔음다.
애들 피아노 선생이 반주를 했는데 다들 잘했다고 칭찬들을 하더군요.
벤쿠버 순복음 교회를 한번도 안가봤지만
지도 보고 찾아가면 충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지도에 중요한 번지가 자세히 안나와서 고속도로 #1이 있는 교회주변에서
고속도로를 넘었다가 다시 이쪽으로 왔다가 반복하길 여러번,
결국 중국교회를 찾아서 들어가 길을 물으니(중국말로 물었냐구유,당근이지유,영어로 물었죠.첨에 본 중국여자가 다른 남자를 불러서 그가 자세히 가르쳐 주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읍니다.)
남편이 신학을 공부하려 1년전에 이곳에 오고
부인과 두남매는 한달전에 이곳 우리가 살던 아파트아래층에 살고 있는 그분 가족도 같이 갔는데 남자아이가
멀미를 했는지 배탈이 났는지 손도 차고 머리에서 땀도 나고 하여 아이 엄마가 성가가 계속되는 2시간여 동안 안고 재웠는데 올때도 멀미가 심해서 두어번 차를 세워야 했죠.
집에 오니 토미가 "엄마는"
하는데 기다려보자하고 기다리는데도 한시간이 지나도 안와서 뭐가 잘못된거 아닌가 하고
신디엄마를 태우고간 집에 전화를 했더니
남편이 받으면서 아무 연락도 못받았고 핸드폰가지고 갔으니 이상 없을 거란다.
또 한시간이 지난 12시에야 돌아온
신디와 신디엄마 합창을 한 쏘냐네 집에 가서
떡볶기랑 먹을거 먹느라고 늦었다나....
토미는 엄마를 기다리느라고 안자고(신디는 쏘냐네에서 토미를 준다고 아이스크림도 챙겨가지고 왔더이다)
일어나자마자 냉동고에서 신디가 아이스크림을 꺼내다주자,신디엄마는 이따가 먹으라고 하니
아침대신에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해서 주니
아이스크림 먹고나서 아침밥을 달라고하는 토미
토미엄마는 또 속아주었다.
다운타운은 자주 가지 않는데 가끔 한국의 복잡한 거리가 보고 싶거나 볼일이 있을때 버스를 타고
랍슨 거리를 걷는데,이곳이 벤쿠버의 명동정도....
다른곳은 사람구경하기도 힘들어 비지니스가 잘 안된다지만 이곳만은 항상 걸어 다니는 사람으로 붐비는 곳....
또 이곳에 가면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들 있구요.
버거킹을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갔는데
요즘엔
빨간머리 앤의 디자인이 있는 Wendys 에 자주 가는 편이죠.그곳에 치킨버거를 좋아하는 토미때문에...
그리고 이 체인이 캐나다 브랜드인 이유도 있죠.
이튼몰이 보이는 사진은 가장 번화하다는 곳인데
한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이튼은 가장 큰 이곳의 백화점이었는데
이튼백화점이 제작년 12월에 문을 닫았습니다.
이곳 다운타운에 있는 이튼은 그냥 그 이름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물론 오너는 바뀌었구요.
Sears라는 미국계 백화점이 인수를 했다고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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